토요타 3세대 프리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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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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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1-21 17:1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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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로 접어든 프리우스는 구형 보다 출력이 높아졌지만 연비는 25% 좋아졌고 거주 공간과 편의성도 개선되었다. 토요타에 따르면 신형 프리우스는 90% 이상의 부품을 새로 개발했다. 프리우스는 1997년 데뷔한 이래 110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실내는 거주 공간도 늘어났지만 편의 장비도 풍부해졌다. 새 계기판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작동 뿐만 아니라 실시간 연비, 최적의 연비를 위한 가이드 등이 표시되며 충돌 감지 시스템과 차선 감지 기능, IPA(Intelligent Parking Assist), 세이프티커넥트 등의 장비도 실린다.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트레이서로 불리는 터치 센서 기술이 적용되었다. 운전자의 손이 스티어링 휠의 버튼에 닿을 경우 관련 이미지가 계기판에 디스플레이 된다.
4기통 엔진은 1.5리터에서 1.8리터로 배기량이 늘어났다. 출력은 98마력(14.5kg.m)으로 구형의 70마력(11.3kg.m) 보다 18마력 높아졌다.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때문에 냉간 시동 시 엔진의 워밍업 시간도 줄어들었다.
토요타에 따르면 HSD(Hybrid Synergy Drive) 시스템은 인버터와 전기 모터, 발전기까지 모든 것이 달라졌다. 부품이 바뀌면서 시스템 자체의 크기와 무게가 20%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니켈-메탈 배터리 모듈은 구형과 동일하다. 파워트레인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0→100km/h 가속 시간은 10.5초에서 9.8초로 줄어들었다.
안전 장비로는 듀얼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운전자 무릎 보호 에어백, ABS, EBD(Electronic Brake Distribution), BA(Brake Assist), VSC(Vehicle Stability Control )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3세대 프리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1천개 이상, 미국에서만 292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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