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몬데오를 최초 공개했다. 뉴 몬데오는 4도어 세단과 왜건, 5도어 버전이 공개됐으며 포드의 새 글로벌 CD 세그먼트 플랫폼을 공유한다. 포드 차로는 처음으로 직각 주차가 가능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도 장착된다.

몬데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도 탑재된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며 동급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자랑한다. 그리고 유럽의 동급 차종으로는 최초로 1리터 3기통 엔진도 탑재되며 1.6리터 디젤은 동급에서 가장 연비가 좋다. 1.5와 2리터 에코부스트, 2리터 TDCi 디젤도 제공되며 차후 AWD 버전도 추가된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동급 최초의 풀 LED 헤드램프이며 실내에는 역시 동급 최초로 싱크와 마이포드 터치가 탑재된다.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5대의 기기가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부풀어 오르는 2열 시트벨트 에어백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