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닉 XMOD를 공개한다. 세닉 XMOD는 캡처에 이은 또 하나의 크로스오버로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취했다. 르노는 이와 함께 부분 변경 되는 그랜드 세닉도 공개한다.

세닉 XMOD는 오프로드 주행을 감안해 차고를 소폭 올리는 한편 오프로더를 연상시키는 루프 바와 범퍼 가드를 더했다.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도 더해졌다. 실내에는 그립 익스텐드로 불리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특징이며 7인치 모니터와 R-링크도 추가된다. 트렁크는 555리터이며 실내에는 71리터에 달하는 다양한 수납 공간이 마련된다.

그립 익스텐드 시스템은 르노 차로서는 처음 선보이는 장비이다. 그립 익스텐드에는 머드와 샌드, 프레시 스노우 모드가 내장되며 운전자는 로터리 다이얼을 통해 익스퍼트와 로드, 루스 그라운드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TCe 130이 주력이며 이전보다 연비가 15%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