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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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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8-19 08: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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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 SUV GLA를 공개한다. GLA는 메르세데스의 새 엔트리 SUV이며 오프로드 성능까지 강화한 게 특징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417×1,804×1,494mm이며 최근 메르세데스의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공기저항계수는 0.29로 승용차 수준이다. 그리고 연비를 높이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세심하게 다듬은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가솔린 엔진은 156마력의 1.6리터(GLA 200)와 211마력의 2리터(GLA 250)가 준비된다. GLA 250 4매틱은 0→100km/h 가속을 6.5초에 끝낼 만큼 빠른 순발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233km/h이다. 디젤은 136마력(GLA 200 CDI)와 170마력(GLA 220 CDI) 두 가지가 마련되며 차후 다른 엔진도 출시될 계획이다. GLA 200 CDI의 경우 공인 연비는 27.8km/L, CO2 배출량은 114g/km에 불과하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G-DCT를 고를 수 있다.

모든 GLA에는 최신의 4매틱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오프로드 주행을 겨냥해 하체의 세팅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최신 4매틱 시스템은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하고 반응 시간도 더욱 빨라졌다. 4매틱에는 내리막 주행 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주는 DSR(Downhill Speed Regulation) 기능도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링크의 조합이다. 여기에 최신 버전의 ESP가 능동적 안전성을 책임진다. GLA의 ESP에는 오버스티어 발생 시 차체를 바로 잡아주는 카운터스티어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어텐션 어시스트와 CPA(COLLISION PREVENTION ASSIST), ABA(Adaptive Brake Assist), 디스트로닉 플러스 같은 안전 장비도 만재해 있다.

실내는 동급에서 가장 고급스럽다는 게 메르세데스의 설명이다. 메탈릭 피니시의 경우 쿨 터치 효과를 내며 실내의 모든 버튼은 운전자의 손에 가깝게 배치돼 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12개의 버튼과 크롬 장식이 적용된다. 시트의 경우 가죽과 직물 또는 가죽/직물 혼용, 그리고 스포츠 시트도 고를 수 있다.

2열 시트의 등받이는 접을 수도 있지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트렁크 용량은 421~836리터 사이로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수준이다. 편의성을 위해 와이드 테일게이트와 전동식 개폐 시스템도 마련했다. 옵션인 로드 컴파트먼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적재 공간이 추가로 60리터가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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