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는 이번 시카고 모터쇼에서 뉴 레거시를 공개했다. 뉴 레거시는 새로운 스타일링과 편의 장비로 상품성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의 효율도 향상됐다. 판매는 올 여름부터 시작된다.

외부 스타일링은 기존 모델 대비 근육질의 요소가 추가됐으며 전면에는 연비를 높이기 위해 AGS(Active Grille Shutter) 시스템도 적용됐다. AGS는 2.5i 모델에만 적용된다. 알로이 휠은 최대 18인치를 고를 수 있고 테일램프도 LED로 업그레이드 했다. 스바루에 따르면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는 10%가 향상됐다. 실내는 내장재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6.2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도 더 확대됐다.

엔진은 두 가지가 올라간다. 2.5리터 4기통 엔진은 175마력(23.9kg.m), 3.6리터 6기통은 256마력(34.0kg.m)의 힘을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AWD와 리니어트로닉으로 불리는 CVT가 기본이다.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 토크 벡터링 시스템도 새로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