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2014년형 시빅 Si를 공개했다. 시빅 Si는 쿠페와 세단 두 가지로 나오며 가격은 각각 2만 2,790달러, 2만 2,990달러로 책정됐다. 이전보다 엔진은 강해졌지만 연비는 동일하다. 판매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엔진은 2.4리터 i-VTEC이 올라간다. 최고 출력은 205마력, 최대 토크는 24.1kg.m으로 이전보다 4마력이 상승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만 탑재된다. 공인 연비는 10.6km/L로 이전과 동일하다.

엔진과 함께 하체의 세팅도 바꿨다. 혼다에 따르면 스프링과 댐퍼를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리어 스테빌라이저의 강성도 높였다. 실내는 7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시동 버튼, 레인와치 등의 편의 장비가 탑재되고 알로이 휠도 19인치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