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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폴스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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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18 0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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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고성능 전동화 브랜드인 폴스타에서 독립 모델인 폴스타 원(Polestar One)이 모습을 드러냈다. 4인승 그랜드 투어러 쿠페로 디자인된 폴스타 원은 볼보의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차체의 50%를 폴스타의 엔지니어가 맞춤 제작 방식으로 새로 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폴스타 원은 ‘일렉트릭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모델로 4기통 2.0L 드라이브 E 엔진과 후륜에 적용된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합산출력 600마력, 합산토크 102kg-m을 발휘하는 고성능 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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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원은 탄소 섬유로 제작한 차체를 적용했기 때문에 경량화가 진행된 것은 물론 비틀림 강성도 기존 SPA 플랫폼에 비해 45%가량 향상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성능에 걸맞도록 올린즈에서 새로 제작한 전자식 서스펜션 CESi를 적용했는데, 지속적인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터와 엔진, 배터리를 영리하게 배치시켜서 전후 무게 배분 48:52를 만들었고, 브레이크는 아케보노에서 제작한 6피스톤 캘리퍼와 400mm 디스크를 적용하고 있다. 두 개의 모터는 218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충전만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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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디자이너이자 폴스타의 CEO인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 원은 보닛에 폴스타를 새긴 최초의 자동차’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모델을 통해서 새로운 폴스타 브랜드의 시작을 알릴 것이며, 폴스타의 모든 자동차에는 전동화 브랜드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독립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볼보의 전동화와도 완전히 다른 행보로, 폴스타는 고성능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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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원은 중국 청두에 현재 건설중인 폴스타 전용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 공장의 완공 시기는 2018년 중반 즈음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500대만 제공되는 폴스타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생산되는 폴스타의 모델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리점에서 구매하여 오너가 소유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그 대신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주문한 뒤 2년 또는 3년 동안 리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고객은 보험 및 유지 보수 금액만을 계약 기간동안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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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원을 필두로 현재 폴스타 투와 폴스타 쓰리도 준비되어 있다. 폴스타 투는 현재 제작하고 있는 단계이며, SUV 모델인 폴스타 쓰리는 디자인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그리고 폴스타 투는 중형 세단 형태를 취한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한다. 폴스타 원은 한정판이지만 폴스타 투는 그보다 더 많은 대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생산은 2019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볼보의 고성능 전동화 서브 브랜드인 폴스타가 만들어나갈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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