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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람보르기니 우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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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05 13: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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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SUV인 우르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람보르기니 측은 이 차를 단순한 SUV가 아닌 슈퍼 스포츠 유틸리티 비클(Super Sport Utility Vehicle)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럭셔리 세그먼트의 새로운 니치 마켓을 창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르스는 다재다능한 자동차인 SUV에 람보르기니의 DNA를 주입한 자동차이며 디자인, 성능, 운전의 역동성, 감성에서 람보르기니가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용 차량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우루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디자인일 것이다. 전고 1,638mm로 람보르기니의 다른 수퍼카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델에도 적용하고 있는 ‘차체 2/3, 창문 1/3 비율’을 고수해 날렵한 이미지를 구사하고 있으며, 전면에 적용된 매끄러우면서도 얇은 형태의 헤드램프와 후면을 장식하는 Y자 형태의 독특한 테일램프로 이 차가 람보르기니임을 알리고 있다. 전면의 대형 에어 인테이크는 육각형을 테마로 디자인되었으며, 크기로 인해 고출력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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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는 단 하나의 라인으로만 구사되어 있으며,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라인과 이를 받쳐주는 프레임리스 도어를 조합해 쿠페 스타일을 구현하고 낮은 프론트 엔드를 갖춘 전형적인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구사했다. 휠 아치 역시 람보르기니의 테마인 육각형으로 다듬었는데, 이는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SUV인 LM002와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Countach)에서 물려받은 것이다. 휠 크기는 21인치부터 23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 등장한 SUV들 중 가장 큰 지름이다.

 

실내 역시 람보르기니가 독자적으로 다듬은 독특함이 발휘된다. 최대 5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최대한 높이를 낮추면서도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3,003mm의 긴 휠베이스로 인해 넓은 실내 공간이 보장된다고 한다. 마치 비행기의 조종간처럼 레버를 당기는 식으로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스타트 버튼은 기어레버 유닛 안에 적용되어 있다. 아우디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람보르기니 식으로 다듬은 LIS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바이두 카라이프를 기본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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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를 비롯해 컵홀더 등 다양한 곳에 육각형을 적용해 람보르기니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으며, 1열 시트는 기본 12방향 조절, 옵션으로 18방향 조절을 지원한다. 만약 4인만 탑승한다면 뒷좌석 탑승객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는 독립식 2인 좌석을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알루미늄, 탄소 섬유 및 우드를 적용하며 우르스만을 위해 특별히 다듬어진 3D 사운드를 재생하는 뱅 앤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프론트에 배치한 엔진은 4.0L V8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으로 람보르기니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터보차저 엔진이다. 6,000rpm에서 최고출력 650마력, 2,250-4,500rpm에서 최대토크 86.7kg-m을 발휘하며 공차중량이 2,200kg 미만이기 때문에 무게 당 출력비는 3.38kg/hp 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3.6초, 200km/h까지 12.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달한다. 엔진은 최대한 낮게 배치해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찾고자 했으며 연소실에서 가까운 곳에 터보차저를 적용해 터보래그를 줄이고 저속 토크를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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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는 전자 유압 제어식 자동 8단 변속기를 적용하며, 효율적인 슬립 제어를 보증하는 록업 클러치와 매우 짧은 저속 기어비, 긴 고속 기어비를 적용해 빠른 가속과 효율적인 연비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했다. 4륜구동 시스템은 평상시에는 프론트 40, 리어 60으로 토크를 배분하며, 필요시에는 프론트에 70%를 보내거나 리어에 87%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하며, 이를 통해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데 33.7m만이 소요된다.

 

주행 모드는 기본적으로는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모드만 있었지만 우르스는 SUV인 만큼 임도 주행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테라(TERRA : 오프로드) 모드와 네브(NEVE : 눈길) 모드 그리고 사비아(SABBIA : 모래) 모드가 추가되었다. 아벤타도르 S에도 적용되었던 리어 휠 조향 모드도 적용되어 긴 휠베이스에 비해 날렵한 움직임을 구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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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만의 사운드와 느낌은 우르스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고 한다. 주행 모드에 따라서 사운드도 조금씩 변하며,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조용하고 편안한 사운드를, 코르사 모드에서는 특별히 제작된 배기 시스템과 조합해 역동적이면서도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다듬었다. 엔진, 배기 시스템 및 차체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면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우르스는 현재 주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2018년 봄부터 순서대로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가세를 제외한 기본 가격은 171,429 유로이며, 미국에서는 200,000 달러, 일본에서는 25,740,000 엔부터 시작한다. 한국에서도 주문 예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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