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악이 2009년형 바이브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바이브 슬램 이벤트에서 공개했다. 2009년형 바이브는 내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

바이브는 GM과 토요타가 합작한 캘리포니아의 NUMM(New United Motor Manufacturing)에서 생산된다. 토요타 매트릭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GM 바이브는 2002년 데뷔했다. 바이브는 10월 판매가 일시적으로 21.5% 오르긴 했지만 9월까지의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3.8% 하락한 3만 697대를 기록했다. GM은 2009년형의 조기 투입으로 내년 상반기 판매 대수는 3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바이브는 얼마 전 선보인 토요타 매트릭스와 플랫폼은 물론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한다. 하지만 스타일링은 폰티악 특유의 스타일링이 적용된 강인한 모습. 뉴 바이브의 얼굴은 앞으로 나올 폰티악 차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2009년형 바이브는 132마력(17.7kg.m)의 4기통 1.8리터가 기본, 윗급에는 150마력(22.4kg.m)의 2.4리터 엔진이 올라간다. GT와 AWD 모델에는 2.4리터가 기본이다. 변속기는 1.8 버전이 5단 MT와 4단 AT, AWD 모델은 오직 4단 AT만 고를 수 있으며 2.4 GT는 5단 MT & AT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