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스포츠카 메이커인 독일 포르쉐는 12월 초 개최되는 볼로냐모터쇼에 미드십 오픈 스포츠카 복스터 RS60 스파이더를 발표하고 1,960대를 한정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복스터 RS60스파이더는 1960년대 포르쉐가 쌓아 올린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방불케 하는 차체 컬러, 디자인, 기능성, 필로소피를 표현한 특별한 모델로 데뷔한다.

포르쉐는 타입 718RS60스파이더로 수많은 우승을 거두었으며 주요 시장인 북미시장의 내뉴팩처러스 챔피온십 중에서도 권위있는 세브링12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복스터RS60스파이더의 프론트 섹션은 포르쉐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에 의해 복스터RS와 분명한 차별화를 하고 있다. 개량된 이그조스트시스템과 듀얼 테일파이프에 의해 최초출력을 303ps까지 높이고 포르쉐 스포츠 디자인이ㅡ 19인치 휠에 의해 안정적한 형상을 만들어 냈다.

표준장비인 포르쉐 어댑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ASM)은 항상 스포티하고 쾌적한 주행성능을 발휘하게 해준다. 바이제논 헤드렘프와 시트 히터, 완전자동 에어컨 등도 표준으로 장비된다.

GT실버메탈릭 차체는 카레라 레드의 내추럴 레저 인테러어와 레드의 소프트 톱과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다크 그레이 내추얼 인테리어와 블랙 소프트 톱의 컴비네이션의 선택도 가능하다.

스테인레스 스틸제의 도어 엔트리가트에는 RS60Spyder의 모델명이 새겨져 있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기어 시프트 레버와 함께 스포츠 시트의 센터부, 도어 트림의 센터부, 스티어링 휠 림과 주차 브레이크 레버에 독자적인 가공이 실시되어 있다.

미터 후드는 없애고 중앙에 배치된 대형 타코미터의 양쪽에 원형의 미터를 배치하는 디자인은 독특하고 순수한 멋을 내며 60년대의 레이싱카의 콕핏을 방불케 한다.

복스터 RS60은 전 세계 시장에 1960대 한정 판매되며 글로브박스 위에는 실버 컬러의 일련번호가 새겨진다.
독일에서의 시판 가격은 6만 3,873 Euro, 베이스 가격은 5만3,500 Eu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