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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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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2-21 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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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내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양산형 X6를 선보인다. BMW가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로 명명하는 X6는 4도어지만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이다. 신형 V8 트윈 터보 엔진과 DPC(Dynamic Performance Control)가 처음 선보였으며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양산형 X6는 하이브리드를 탑재했던 컨셉트카 보다 한결 정제된 스타일링을 갖고 있다. 전면에는 뉴 X5의 모습이 역력하고 급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만든다. 요즘 유행하는 4도어 쿠페의 디자인을 SAV에 적용했다고 볼 수 있다. SUV로서 본격적인 4도어 쿠페 스타일을 시도한 것은 BMW X6가 처음이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X6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X6 보다 전장×전폭은 각각 23mm, 50mm 늘어난 반면 전고는 86mm 낮아졌다. 0.33의 공기저항계수는 스마트 포투 보다 좋다.
X5를 닮은 실내는 BMW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이 어우러져 있다. 스티어링 휠의 시프트 패들이 모든 모델에 기본인 것은 X 시리즈 중 처음이다. 570리터의 트렁크 용량은 X5 보다 70리터 줄어들었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씩 준비된다. 새로 개발된 400마력(66.2kg.m)의 4.4리터 V8 트윈 터보는 x드라이브50i에, 300마력(41.8kg.m)의 직렬 6기통 트윈 터보는 x드라이브35i에 올라간다. 모두 트윈 터보에 직분사 방식이다. 신형 V8 트윈 터보는 최대 토크가 1,800~4,500rpm 사이에서 나올 정도로 토크 밴드가 넓으며 미국 ULEV II와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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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진을 얹은 2,190kg의 x드라이브50i는 0→100km/h 가속 시간을 5.3초 만에 끝낸다. 이는 650i 보다 빠르고 구형 M5와 맞먹는 순발력이다. 신형 V8 트윈 터보는 차기 5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모델에 올라갈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4.8 자연흡기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에는 286마력의 x드라이브35d와 235마력의 x드라이브30d가 주력이다.

모든 X6는 다판 클러치를 사용하는 x드라이브 AWD 시스템이 기본이다. x드라이브는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앞뒤 액슬에 토크를 배분한다.
여기에 DPC(Dynamic Performance Control) 기술이 처음으로 X6에 기본 탑재된다. DPC는 리어 디퍼렌셜에 위치한 두 개의 유성 기어와 클러치 팩이 양쪽 휠에 토크를 배분하고 가속 또는 감속 시에도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을 제공한다. 특히 예상치 못한 코너나 급한 레인 체인지 같은 상황에서 능동적인 안정성을 크게 높여주며 오버스티어와 언더스티어를 줄여준다. DPC의 작동 상황은 계기판 안에 표시된다. DPC가 더해짐에 따라 DSC의 개입 시기는 이전보다 대폭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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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드라이브트레인과 서스펜션은 ICM(Integrated Chassis Management)이 관장한다. 상황에 따라 ICM이 x드라이브와 DSC, DPC, 그리고 액티브 스티어링(옵션)을 최적의 세팅으로 바꾼다.

어댑티브 드라이브는 안티-롤 바와 댐퍼를 상황에 맞게 조절해 보디 롤을 최소화 한다. 곳곳에 설치된 센서들은 스티어링 앵글과 차속, 횡 가속, 휠 스피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안티-롤 바와 댐퍼는 언제나 최적으로 세팅된다. 어댑티브 드라이브는 X5에 처음 선보였던 플렉스레이 고속 통신에 의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작동을 약속한다.

휠은 런 플랫 타이어가 포함된 19인치가 기본이다. TPMS(Tire Pressure Monitor System)는 적정 공기압의 3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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