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나올 팬텀 쿠페의 모습을 공개했다. 팬텀 쿠페의 전신은 2006년 실험적으로 선보였던 101EX "/> 롤스로이스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나올 팬텀 쿠페의 모습을 공개했다. 팬텀 쿠페의 전신은 2006년 실험적으로 선보였던 101EX "/>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 > | 프리뷰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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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쿠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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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2-20 0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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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나올 팬텀 쿠페의 모습을 공개했다. 팬텀 쿠페의 전신은 2006년 실험적으로 선보였던 101EX 컨셉트카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호화스러운 쿠페가 된다.

팬텀 쿠페는 베이스 모델인 팬텀과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부터 엔진까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휠베이스는 팬텀 보다 250mm 짧아졌고 49:51의 앞뒤 무게 배분은 BMW스럽다. 문 두 짝이 생략되었지만 짧은 앞 오버행과 긴 리어 오버행 등의 디자인 요소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5,609×1,987×1,592mm, 차체 중량은 2,590kg이다.
롤스로이스는 정지 상태에서도 달리는 듯한 다이내믹함을 살렸다고 팬텀 쿠페의 디자인을 설명했다. 색상은 기본적으로 다크 텅스텐과 뉴 세이블 등 9가지가 제공되지만 팬텀 쿠페의 오너는 4만 4천 가지에 이르는 세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21인치 휠은 3가지 디자인이 제공되며 이중 두 개는 단조 알로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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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최고급 목재와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해 사치스러움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거울을 연상시키는 크롬 장식은 팬텀 쿠페의 화려함을 더욱 강조하는 부분이며 렉시콘 로직7 오디오는 최상의 음질을 선사한다. 이 렉시콘 오디오는 15개의 고출력 스피커와 9채널 앰프, 2개의 서브 우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팬텀이 초호화 쇼퍼 드리븐이라면 쿠페는 오너 드리븐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다. 팬텀과는 달리 운전 성능을 강조한 것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리어 댐퍼는 더 딱딱해졌으며 안티-롤 바도 두껍다. 스티어링 에포트도 한결 살려 놨다. 두툼해진 스티어링 휠에는 변속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바꿔주는 스포트 버튼도 새로 추가되었다. 스포트 모드를 사용하면 시프트 업은 최대한 지연시키고 시프트 다운은 한 템포 빠르게 진행되며 가속 페달의 입력에 대한 반응도 날카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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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453마력의 V12 6.75리터가 그대로 올라간다. 이 엔진은 최대 토크(73.3kg.m)의 75%가 1,000rpm에서 나올 정도로 낮은 회전수부터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8초로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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