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TT 2.0 TDI 콰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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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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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3-01 0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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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의 스포츠카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2리터 디젤 엔진의 아우디 TT 2.0 TDI 콰트로가 그 주인공. 데뷔 10년째인 TT에 디젤 엔진이 올라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쿠페와 로드스터에 모두 올라가는 170마력(35.8kg.m)의 2리터 디젤은 6단 변속기와 매칭되어 가솔린 부럽지 않은 순발력을 자랑한다. 쿠페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5초(로드스터는 7.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도 226km/h(로드스터 223km/h)로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도 44.3mpg(로드스터 42.77mpg)에 달하는 연비가 TT 2.0 TDI의 매력을 더한다. CO2 배출량도 140g/km(로드스터 145g/km)으로 2.0 TFSI(183g/km) 보다 월등히 적다. TT 2.0 TDI의 콰트로는 다판 클러치를 통해 앞뒤 액슬에 토크를 배분한다. 평상시에는 프런트 액슬에 85% 힘을 보내고, 상황에 따라 한 쪽 액슬에 100%의 토크를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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