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부분 변경된 2009년형 RS 6 세단을 최초 공개한다. 2009 RS 6 세단은 580마력의 출력을 내는 V10 직분사 트윈 터보(1.6바) 엔진이 올라간다. 이 V10 트윈 터보 엔진은 66.2kg.m의 최대 토크가 1,500rpm에서 시작해 최대 출력이 나오는 6,250rpm까지 지속될 정도로 토크 밴드가 넓다. 2009년 RS 6 세단은 0→100km/h 가속을 4.5초 만에 끊을 정도로 화끈한 순발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지만 옵션으로 280km/h 제한을 고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팁트로닉만 제공되고 굴림방식도 콰트로가 기본이다. 댐퍼의 세팅을 컴포트와 다이내믹, 스포트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DRC(Dynamic Ride Control) 서스펜션은 피칭과 롤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타이어는 255/40 사이즈의 19인치가 제공되며 6피스톤 캘리퍼(365mm)가 포함된 브레이크가 강력한 제동력을 약속한다. 세라믹 디스크를 선택할 경우 디스크는 앞-420mm, 뒤-356mm로 대폭 커진다. 이 세라믹 디스크는 사이즈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12.2kg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