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랜서 스포트백과 랠리아트 버전의 사진과 제원을 공개했다. 랜서 스포트백은 세단에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스바루 임프레자의 5도어와 같은 성격이다. 스포트백의 2열에는 자동으로 시트를 접을 수 있는 오토 폴딩 기능도 더해진다.

엔진은 109마력의 1.5리터와 143마력의 1.8리터 가솔린, 그리고 140마력의 2리터 디젤 3가지가 준비된다. 랠리아트 버전에는 240마력(34.9kg.m)으로 디튠된 2리터 DOHC MIVEC 터보가 올라간다. 모든 엔진은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트윈 클러치 SST(Sport Shift Transmission)를 고를 수 있다. 에볼루션과 동일한 ACD(Active Center Differential)는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랠리아트 버전은 2피스톤 캘리퍼와 대용량 마스터 실린더로 제동 성능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