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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뉴 E-클래스 쿠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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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4-23 09: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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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K를 대체하는 뉴 E-클래스 쿠페는 10여 년 만에 되살아난 이름으로 세단과 함께 메르세데스의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E-클래스 쿠페는 세단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에지가 강조된 디테일들은 쿠페의 다이내믹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한껏 벌어진 트레드가 당당함을 더한다. B 필러와 창틀이 없는 도어는 전형적인 쿠페의 실루엣을 연출한다. 우아한 리어의 디자인은 1955년의 S 220 폰톤에서 영감을 얻었다. 차체가 커졌지만 공기저항계수는 0.24에 불과해 양산차 중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CLK와 비교 시 전장과 전폭은 46mm씩 늘어났고 전고는 20mm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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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더해진 2가지의 4기통 엔진은 이전 보다 출력이 높아졌지만 연비는 17%나 좋아졌다. 204마력의 E 250 CDI 블루이피션시는 유럽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22.7km/L, CO2 배출량은 139g/km에 불과하다. 뉴 E-클래스 쿠페 라인업은 231마력의 E 350 CDI 블루이피션시, 204마력의 E 250 CGI 블루이피션시, 292마력의 E 350 CGI 블루이피션시, 388마력의 E 500으로 구성된다. 변속기는 4기통이 5단, V6부터는 7단이 기본이다. E-클래스 쿠페의 모든 엔진은 엄격한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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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는 2열 승객의 승하차를 위해 이지 엔트리 기능과 4단계로 조절되는 룸바 서포트가 내장된다. 통풍 시트는 옵션으로 제공되며 스포트 모델에는 멀티컨투어 기능이 기본이다. 서모트로틱 공조 장치에는 디퓨즈와 미디움, 포커스 3가지 모드가 제공돼 승객의 취향에 따라 송풍량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라디오와 전화, 내비게이션, DVD,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통합돼 있다. 45mm 늘어난 휠베이스 때문에 실내 공간은 더 넉넉해졌고 트렁크도 450리터로 소폭 늘어났다.

안전 장비로는 어텐션 어시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 어텐션 어시스트는 70개 이상의 변수를 모니터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측정, 위험이 감지될 경우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벤츠는 운전자의 조향 습관을 체크하기 위해 별도로 스티어링 앵글 센서를 더했다.

야간 주행 시 자동으로 하이 빔의 작동 유무를 조절하는 AMBA(Adaptive Main Beam Assist)도 기본이며 헤드램프에는 LED 데이타임 기능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디스트로닉 플러스와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같은 장비들이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E-클래스 쿠페에는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액티브 보닛도 선보인다. 액티브 보닛은 보행자와 충돌 시 순간적으로 보닛의 높이를 50mm 올려 부상 정도를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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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제공되는 애절리티 컨트롤은 댐핑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접지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포츠 서스펜션과 맞물릴 경우 댐핑은 물론 스티어링의 반응도 빨라지며 변속기의 프로그램도 공격적으로 변한다. 운전자는 상황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트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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