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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에센스 컨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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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6-01 01: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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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에센스 컨셉트는 닛산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차명처럼 닛산 기술력의 정수가 에센스 컨셉트에 모여 있다.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의 조합으로 고성능을 얻어냈고 친환경 스포츠카를 위한 닛산의 제안이다. 에센스 컨셉트는 인피티니 디비전 설립 20주년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에센스의 스타일링은 롱 노즈 숏 테크라는 전통의 실루엣을 따르고 있지만 적용된 디테일은 남다르다. 헤드램프부터 넘실대는 굴곡은 C 필러 이후까지 부드럽게 연결되고 전면에는 인피니티 디자인의 아이덴티티가 역력하다. 프런트와 리어 엔드의 일부에는 닛산 GT-R과 370Z의 흔적도 얼핏 엿보인다. 전장은 4.7m로 중형급이지만 프런트 오버행을 짧게 처리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의 컨셉트는 고치처럼 안락한 공간이다. 수제작된 우드그레인은 일본 전통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알칸타라와 고급 가죽으로 실내를 마감했다. 시트 좌우의 색상이 다른 것도 독특한 부분이다. 안락하고 고급스럽지만 고성능 스포츠카라는 성격에 맞게 모든 기기는 철저히 운전자 중심이다. 불쑥 솟아오른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쪽으로 틀어져 조작성을 높였고 세무로 덮힌 D-컷 스티어링 휠도 그립을 높여준다. 트렁크에는 루이비통이 제공한 최고급 여행용 가방도 마련된다.

파워트레인은 3.7리터 V6 트윈 터보와 3D 모터로 불리는 전기 모터가 매칭된다. 엔진은 440마력, 전기 모터는 160마력이라는 고출력을 발휘하지만 오직 뒷바퀴만을 굴린다. 디스크 타입의 3D 모터는 크기를 줄였지만 일반 전기 모터에 비해 2배나 많은 토크를 생산한다. 이 하이브리드는 패러렐 방식으로 엔진 또는 전기 모터 단독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파워 어시스트 모드에서는 600마력의 출력이 모두 발휘된다. 변속기는 7단 자동이 기본이다.

파워트레인 못지않게 안전 장비도 충실하다. 인피티니가 표방하는 세이프티 실드에는 DCA(Distance Control Assist)와 LDP(Lane Departure Prevention), SCP(Side Collision Prevention), BCP(Back-up Collision Prevention) 등의 장비가 포함돼 있어 전 방위적인 안전도를 자랑한다. SCP의 경우 변경하고자 하는 차선에 자동차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실행하고, BCP 역시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사고를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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