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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GT 컨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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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3-06 1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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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그레시브 액티비티 세단으로 알려졌던 BMW의 새 크로스오버가 5시리즈 GT 컨셉트로 선보였다. BMW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5시리즈 GT 컨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5시리즈 GT 컨셉트는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5시리즈와 X6 사이를 메우는 새 크로스오버가 된다. 생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알려진 것처럼 5시리즈 GT 컨셉트는 크로스오버를 지향하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세단에 좀 더 가깝다. 스타일링은 최근 나온 여러 BMW가 혼합돼 있다.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은 X6와, 전면의 디테일과 테일램프는 7시리즈와 닮아 있다. 반면 과감한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컨셉트 CS와 흡사하다. GT 컨셉트의 외장 디자인은 크리스토퍼 웨일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출시될 차기 5시리즈는 GT 컨셉트의 스타일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시리즈 GT 컨셉트는 기본적으로 세단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테라스 해치백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해치뿐만 아니라 뒤 유리도 별도로 오픈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차체 사이즈는 5시리즈 보다 조금씩 크다. BMW에 따르면 5시리즈 GT의 레그룸은 7시리즈, 헤드룸은 X5와 동일하다. 그만큼 실내 공간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모든 도어에 프레임리스 방식이 적용된 것은 BMW로서는 처음이다.

컨셉트카는 4인승이 기본이지만 양산형은 5인승으로 출시된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00mm를 슬라이딩 할 수 있어 크로스오버의 기능성을 살리고 있다. 2열 시트 바로 뒤에는 트렁크와 구분되는 격벽이 설치돼 있어 승차감을 해칠 수 있는 소음을 차단한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420리터로 5시리즈 보다는 못하지만 시트를 접을 경우 1,650리터로 늘어난다. 독특한 부분 중 하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열리는 해치 시스템이다. GT 컨셉트의 해치는 일반 세단처럼 트렁크만 오픈도 가능하지만 전통적인 해치백처럼 뒤 유리와 테일게이트를 전부 열 수도 있다. 시트 포지션은 5시리즈 세단보다 6cm 높지만 X6 보다는 15cm 낮다.

엔진은 272마력의 자연흡기 3리터와 325마력의 트윈 터보, 407마력의 4.4리터 V8 가솔린이 올라간다. 디젤은 싱글 터보의 245마력과 286마력의 트윈 터보 엔진이 준비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 옵션으로는 새로 개발된 8단 자동이 제공된다. 차후 M 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톱-스타트 기능 등이 추가된 이피션트다이내믹스 버전도 나온다. 굴림방식은 뒷바퀴굴림이 기본이지만 차후 x드라이브 버전도 추가되며 7시리즈에 소개된 리어 휠 스티어링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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