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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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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4-09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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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풀 모델 체인지되는 뉴 레인지로버를 최초 공개했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새 직분사 엔진 덕분에 출력과 연비가 동시에 좋아졌으며 실내의 편의 장비도 더욱 개선됐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스타일링의 변화는 크지 않다. 전면의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의 형상이 달라진 정도다. 랜드로버 특유의 헤드램프 디자인은 LED가 적용돼 시인성이 개선되었으며 방항지시등과 테일램프까지 LED를 적용했다. 반면 실내는 최고급 가죽으로 대시보드와 천정, 필러까지 꼼꼼하게 마감했으며 도어와 센터페시아의 버튼에는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듀얼 뷰 모니터는 SUV로서 처음 선보이는 장비이다. 듀얼 뷰 모니터는 각도에 따라 다른 화면이 출력되는 기술로 운전자와 동반자가 내비게이션 또는 DVD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계기판에 적용된 TFT 스크린은 세계에서 가장 큰 12인치 사이즈이다. 속도계와 회전계, 트립 컴퓨터 등을 하나의 TFT에 구현해 선명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재규어에서 가져온 510마력의 5리터 수퍼차저(LR-V8)은 이전의 4.2리터 수퍼차저 보다 출력은 29%, 토크는 12% 증가했다. 하지만 유럽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8.07km/L, CO2 배출량은 348g/km으로 각각 7.3%, 7.4%씩 감소했다. 유럽 모델에는 3리터 V6 트윈 터보와 272마력의 3.6리터 TDV8이 올라간다.

안전 장비도 풍부하다. 신형 레인지로버에는 ACC(Adaptive Cruise Control)와 TSA(Trailer Stability Assist), EBA(Emergency Brake Assist), 언더스티어를 줄여주는 USC(Under Steer Control), 사각지대 경고장치 BSM(Blind Spot Monitoring), 자동으로 하이빔을 온오프하는 AHBA(Automatic High Beam Assist), 서라운드 카메라 같은 장비가 기본으로 실린다.

랜드로버에 첫 선을 보이는 서라운드 카메라는 주정차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필요한 장비이다. 이 시스템은 차체에 붙은 5개의 카메라를 통해 전후방은 물론 측면의 상황까지 살필 수 있으며 최대 17km/h까지 기능이 실행된다. 또 특정 부분을 확대하는 기능도 내장된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하체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다. 어댑티브 댐핑은 빌스타인이 제공한 댐프르토닉 밸브가 핵심이다. 전방 상황까지 계산해 댐핑을 조절하는 것은 레인지로버가 처음이다. 댐프트로닉은 초당 500번씩 각 휠의 모션을 모니터해 댐퍼의 압력을 조절한다. 이 때문에 승차감은 물론 운동 성능까지 좋아졌다는 랜드로버의 설명이다. 거기다 ACC와 EBA와도 연계된다. 터레인 리스폰스에는 소프트 샌드와 라지 록스 모드가 추가되었다. 수퍼차저 모델에는 6피스톤 캘리퍼가 포함된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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