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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LR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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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4-09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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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LR3의 후속 모델 LR4를 최초 공개했다. LR4는 안팎 디자인을 일신하고 파워트레인을 바꿔 성능도 높였다. 스타일링은 보다 부드러워지면서 세련된 요소가 가미된 게 특징이다. LED가 포함된 헤드램프를 비롯해 프런트 엔드의 스타일링은 상당 부분 달라졌다. 프런트 범퍼에는 친 스포일러를 달아 고속 주행 시 액슬의 들림 현상을 줄였다. 알로이 휠은 19인치가 기본이며 구름 저항을 줄인 광폭 타이어와 매칭된다.

실내는 5인승이 기본, 7인승은 옵션이다. 시트와 대시보드를 이루는 모든 소재가 고급스러워진 것은 물론 센터페시아의 인터페이스도 더욱 향상됐다. 새로운 편의 장비로는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과 키리스 엔트리, 자동 하이 빔 어시스트, 토우 어시스트, 경사면 자동 조절 기능 GRC(Gradient Release Control)등이다. 터레인 리스폰스는 총 5가지 모드가 내장된다.

새로 추가된 5리터 엔진은 배기량이 늘어난 것 뿐 아니라 직분사가 추가돼 기존의 4.4리터 V8 보다 출력과 토크가 각각 25%, 19%씩 높아졌다. 출력은 375마력, 최대 토크의 수치도 51.6kg.m에 달한다. 이 엔진은 미국 ULEV2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7.6초이다.

새로운 타입의 VCT(Variable Camshaft Timing) 때문에 토크 밴드도 넓어졌다. 4개의 VCT 유닛은 각 밸브의 개폐를 개별적으로 조절해 저속 토크를 늘려주며 엔진 오일 펌프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VCT의 반응 속도는 이전 보다 25% 향상됐다.

6단 변속기는 록업 기능이 이전보다 일찍 작동해 전체 효율을 높여주며 토크 컨버터 내의 슬립 현상을 줄여준다. 토크가 높아지면서 기어비를 길게 가져갈 수 있어 크루징 시 연비가 좋아진 것은 물론이다. 거기다 아이들링 시에는 회전수를 700rpm에서 600rpm으로 떨어트려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최소화 한다.

LR4는 온로드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등을 새롭게 설계했다. 이와 함께 대형 브레이크와 성능이 강화된 트랙션 컨트롤이 추가됐으며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의 성능도 높아졌다. 록 크롤 모드에서는 5km/h 이하의 속도에서 브레이크의 압력을 낮춰 차체의 흔들림을 줄이는 한편 트랙션 컨트롤의 개입도 줄인다. 브레이크는 앞-14.2인치와 6피스톤, 뒤-13.8인치와 1피스톤 캘리퍼가 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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