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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63 A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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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7-06 17: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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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E63 AMG를 공개했다. E63 AMG는 신형 E 클래스의 최상위 버전으로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전반적인 성능이 더욱 높아졌다. 4월 8일 시작되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판매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E63 AMG에도 6.2리터 V8 엔진이 동일하게 올라간다. 출력은 518마력으로 이전 보다 9마력 높아졌으며 최대 토크의 수치는 64.3kg.m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속도 제한을 해제할 경우 300km/h 이상도 가능하다. AMG의 6.2리터 엔진은 실린더 벽에 트윈 와이어 코팅이 적용돼 마찰 저항도 줄어들었다. 연비는 구형 대비 12%나 향상됐는데, 이는 새 7단 스피드시프트 MCT 때문이다.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MCT는 C(Controlled Efficiency)와 S(Sport), S+(Sport plus), M(Manual) 4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C 모드는 시프트 업을 빠르게 가져가는 한편 가능한 엔진 회전수를 낮게 유지해 연비를 높여준다. 그리고 다운시프트 시 회전수 보상과 레이스 스타트 기능도 내장돼 있다. M 모드에서 변속 시간은 0.1초에 불과하다.

다른 AMG처럼 외관의 차이는 미미하다. AMG 전용 18인치 휠(옵션은 19인치)와 낮게 내려온 보디 킷, 4개의 머플러 정도만이 다를 뿐이다. 광폭 타이어를 넣기 위해 펜더는 17mm 늘어났으며 ‘6.3 AMG`라는 로고가 붙는다. 타이어는 앞-255/40, 뒤-285/35이 기본이다.

AMG 라이드 컨트롤로 불리는 새 스포츠 서스펜션은 지속적으로 댐핑을 조절해 승차감과 운동 성능을 모두 만족한다. 라이드 컨트롤에도 컴포트와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모드가 내장된다. 서스펜션에는 56mm의 스테빌라이저가 추가되는 한편 컨트롤 암과 휠 베어링, 부싱 등이 새롭게 개발됐다. 날렵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스티어링 기어비(14:1)도 일반 E 클래스 보다 22% 줄였다.

SL63 AMG에 이어 E63 AMG에도 3단계로 조절되는 ESP가 추가된다. 3 스테이지 ESP는 운전자가 ‘ESP ON’과 ‘ESP SPORT’, ‘ESP OFF’를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드마다 개입 정도가 달라진다. 안전 장비로는 어텐션 어시스트와 프리-세이프, 넥-프로, 하이 빔 어시스트, 나이트 뷰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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