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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RC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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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8-19 15: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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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RCZ를 공개했다. RCZ는 아우디 TT 등과 경쟁하는 푸조의 새 스포츠 쿠페로 엔진은 200마력의 가솔린 터보가 주력이다. 푸조 특유의 작명법에서 벗어난 모델은 RCZ가 처음이 된다. 판매는 내년 봄부터 시작되고 생산은 오스트리아의 마그나가 맡는다.

2+2 쿠페 보디의 RCZ는 컨셉트카의 스타일링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독특한 더블 버블 디자인의 루프부터 푸조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전면까지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루프 역시도 컨셉트카처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 증가를 최소화 했다. 루프부터 언더 보디, 리어 스포일러까지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를 낸다는 게 푸조의 설명이다. 리어 스포일러는 속도에 따라 2단계로 가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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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완벽한 운전자 중심이다. 서포트를 강조한 시트부터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실내의 모든 요소가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센터페시아의 다이얼에는 메탈 트림을 덧대 고급스러움까지 강조했다. 가죽은 나파가 기본, 운전자는 트림의 색상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편의 장비로는 3D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커넥트 USB 단자, JBL의 오디오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적재 공간은 기본 384리터지만 2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더욱 넓은 공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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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Z의 엔진은 200마력의 1.6리터 THP가 주력이다. 1.6리터 THP는 리터당 출력이 200마력을 훌쩍 넘지만 1,700 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25.6kg.m(오버 부스트 시 28.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을 얹은 RCZ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6초, 5단 기어로 80→120km/h 추월 가속은 6.5초에 불과하다. 반면 공인 연비는 16.9km/L, CO2 배출량은 165g/km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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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리터 THP는 진보된 트윈 스크롤 터보와 직분사 시스템, 가변 밸브 타이밍 등의 기술을 적용해 높은 출력과 빠른 반응을 동시에 얻어냈다. 또 회전수에 따라 엔진의 사운드도 달라진다. 이 엔진은 156마력으로 디튠된 버전도 나온다. 156마력 버전은 1,400 rpm에서 24.5kg.m의 최대 토크가 발휘되며 새로 개발된 6단 AMT와 맞물린다.

2리터 HDi FAP는 163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ECCS(Extreme Conventional Combustion System)와 관성을 줄인 VTG, 2천 바에 달하는 고압 펌프, 8홀 인젝터의 솔레노이드 인젝터 등의 기술이 더해지면서 반응은 물론 연비도 좋아진 것이 특징이다. 34.7kg.m의 최대 토크는 2천 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발휘된다. 공인 연비는 22.23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139g/k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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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맥퍼슨과 뒤-토션 빔 서스펜션은 RCZ를 위해 대대적으로 손을 보아 접지력이 한층 높아졌다. 그리고 일반 플랫폼 투 모델과 비교 시 차고는 20mm, 무게 중심은 40mm 낮아졌다. 반면 앞뒤 트레드는 54mm, 72mm씩 늘어났다. 200마력 모델의 프런트 서스펜션에는 안티-롤 바까지 더해진다. 알로이 휠은 18인치가 기본, 19인치는 옵션이다. 그리고 RCZ의 ESP에는 힐 어시스트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된다(자동 모델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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