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 > | 프리뷰 | 글로벌오토뉴스

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8-31 10:30:17

본문

BMW는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로 친환경 스포츠카의 미래를 제시한다.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는 디젤 엔진을 얹은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이다. 공인 연비는 26.6km/L에 달하지만 순발력은 M3와 맞먹는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1.5리터 터보 디젤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3기통 디젤은 535d 등에 쓰이고 있는 3리터를 반으로 줄인 것으로 163마력과 29.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M3와 Z4에 쓰이는 6단 DCT가 적용된다. BMW는 수년 안에 3기통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양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로 개발한 스트롱 방식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액티브하이브리드 7에 올라간 마일드 방식 보다 한층 진보한 것으로 33마력의 전기 모터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80마력의 전기 모터는 프런트 액슬에 배치된다.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의 종합 출력은 356마력(81.6kg.m)에 달한다.

배터리는 10.8 kWh의 리튬 폴리머 방식이 채용된다. 98개의 리튬 폴리머 전지로 구성된 배터리 팩 전체의 무게는 84kg에 불과하고 유럽의 220V 기준으로 2.5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 380V의 급속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이 시간은 44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거리는 50km이며 디젤 엔진이 가동할 경우 항속 거리는 추가로 640km가 더 늘어난다. 전력 소비는 160km당 28.16 kWh로, 25 kWh의 시보레 볼트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8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그리고 CO2 배출량은 단 99g/km/에 그친다.

스타일링은 작년에 선보였던 M1 오마주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 또 친환경 모델이지만 구성 자체는 본격적인 스포츠카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3기통 디젤 엔진을 리어 액슬 바로 앞에 배치한 미드십 레이아웃으로 소형 전기 모터는 프런트에 낮게 배치해 앞뒤 무게 배분은 물론 무게 중심 자체도 떨어트렸다. 21인치 휠에는 195/55 사이즈의 타이어가 조합된다.

BMW가 밝힌 공기저항계수는 0.22에 불과하다. 모터스포츠의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을 채용했다는 BMW의 설명이다. 차체는 섀시와 알루미늄, 루프를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전체 중량은 1,395kg에 불과하다. 또 보디 패널도 경량의 폴리카보네이트 합성 수지로 제작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유리는 자동으로 햇빛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