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 모터쇼에는 독특한 컨셉트카가 선보인다. 스즈쇼의 서패스 V로, 로터스 엑시즈 사이즈의 스포츠카이다. 서패스 V는 수퍼카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에 로터스의 경량화, 그리고 마쓰다의 터보 엔진으로 무장했다. 스즈쇼는 일본의 키트 카 메이커이다.

서패스 V의 차체 중량은 850kg에 불과하지만 엔진의 출력은 270마력이다. 마력당 무게비에서 로터스 엑시즈를 뛰어넘는다. 2.3리터 직분사 터보는 마쓰다스피드3에서 가져온 것으로 6단 수동 기어와 맞물린다. 섀시도 알루미늄을 이용한 트윈 튜브 모노코크 스페이스프레임 방식이다. 차량 가격은 5만~8만 달러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며 판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