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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세대 5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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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1-24 2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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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6세대 5시리즈 세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BMW는 11월 23(현지 시간) 6대째인 신형 5시리즈의 사진과 제원을 발표했다. BMW는 2004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이피션트 다이나믹스(Efficient Dynamics)를 바탕으로 중형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MW가 제시한 신형 5시리즈의 디자인 테마는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Sporty & Elegant’것. 그를 위해 앞 뒤 오버행을 더욱 짧게 했다. 결과적으로 역동적인 이미지가 한층 강조됐다.

풀 모델체인지하는 대부분의 모델들이 그렇듯이 커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899×1,860×1,464mm、휠 베이스 2,968mm。5세대 모델에 비해 전장이 44mm、전폭 15mm가 각각 확대되었으며 전고는 6mm가 낮아졌다. 와이드 & 로(Wide & Low)의 프로포션이 더욱 강조된 것이다. 휠 베이스는 78mm가 길어져 동급 최장이라고 BMW측은 밝혔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4,998×1,901×1559mm、휠 베이스 3,070mm와 비교하면 신형 5시리즈 세단이 더 작다. 주행성을 고려한 BMW다운 프로포션이다. 사이드 실루엣어서 보이는 루프 라인은 쿠페 형상. 프론트 엔드는 7시리즈와 같은 이미지다.

파워 트레인은 가솔린 네 가지, 디젤 세 가지 엔진과 6단 MT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인 550i 에는 8단 AT가 조합된다. 550i 이외 전 모델에 8단 AT가 옵션으로 설정된다. 배기가스 성능은 모든 엔진이 유로5를 클리어한다.

가솔린 최강 버전인 550i의 직분 4.4리터 V8트윈터보는 최고출력 407ps、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성능 5초、최고속도 250km/h(스피드 리미터).

535i에는 직분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고정밀 직접분사방식과 밸브트로닉의 조합에 의해 최고출력 306ps,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성능 6초、최고속도 250km/h(스피드리미터).

528i와 523i는 직분 3.0리터 직렬 6기통 린번 엔진을 탑재한다. 성능은 528i가 258ps/31.6kgm、523i가 204ps/27.5kgm. EU모드 연비는 528i가 12.8km/리터、523i가 13.1km/리터.

한편 디젤 엔진은 520d용 직분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184ps、38.7kgm)가 기본. 이 엔진은 최신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의 채용과 아이들링 스톱 추가 등 대폭 개량을 통해 EU 모드 연비 20km/리터、CO2 배출량 132g/k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환경성능을 자랑한다. 이 엔진에도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4기통 엔진에 8단 AT가 조합되는 것은 세계 최초.

530d와 525d는 직분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사양은 530d가 245ps/55.1kgm、525d가 204ps/45.9kgm。EU모드 연비는 530d가 15.87km/리터、525d가 16.13km/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30d가 162g/km、525d가 161g/km.

530d의 8단 AT버전에는 BMW 블루 퍼포먼스 사양도 설정된다. 이는 질소산화물 제거 촉매컨버터를 추가한 사양으로 배출가스 성능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유로6를 클리어한다.

BMW가 공을 들이고 있는 이피션트 다이나믹스도 진화했다. 전 모델에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시스템과 온 디맨드 제어 보기류, 시프트업 인디케이터(6단 AT), 에어플랩 액티브 컨트롤 등을 채용해 연비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차체는 보닛, 프론트 펜더에 더해 신형은 도어도 알루미늄화한 것이 특징이다. BMW에 따르면 도어의 알루미늄화에 의해 23kg의 경량화를 이루었다고 한다.

차체 전후 중량배분은 50 : 50, 동급 최초의 전동파워 스티어링을 채용했다. 535i、525d、520d의6단 MT차체는 수퍼카와 마찬가지의 드라이섬프 오일윤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옵션인 액티브 스티어링은 뒷바퀴의 스티어기능을 추가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으로 진화했다. 전자제어 모터가 전후륜의 타각과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을 연동시킨다. 서스펜션의 설정을 상황에 따라 바꾸어주는 다이나믹 드라이빙 컨트롤도 채용된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 무릎 공간은 현행 모델에 비해 13mm가 넓어졌으며 그만큼 쾌적성도 향상됐다. 4세대로 진화한 I Drive 는 단축 버튼을 추가했다. 모니터도 대형화되었다. 리어 시트는 40 : 60 분할 폴딩식, 트렁크 용량은 520리터(VDA기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접속등의 텔레메틱스 기능에 더해 긴급 통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나이트 비전. ACC 등 안전성도 강화했다.

신형 5시리즈는 7시리즈, 5시리즈 GT와 함께 독일 남부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다. 유럽에서는 2010년 봄부터 판매된다. BMW 5시리즈는 지금까지 누계 550만대 이상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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