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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컨트리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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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1-22 12: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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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미니 컨트리맨이 조기 공개됐다. 컨트리맨은 미니의 새 SAV로 올 뉴 플랫폼에서는 태어나는 새로운 미니이기도 하다. 코드네임 콜로라도로 알려진 컨트리맨은 크로스맨에서 차명이 변경됐고 얼마 전에는 비치콤버로 양산형이 예고되기도 했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스타일링은 기존의 미니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단순하게 본다면 미니의 차고를 올린 모습이지만 플랫폼은 완전히 새 것이다. 컨트리맨은 기본 플랫폼을 BMW X1과 공유한다. 현재의 미니 플랫폼으로는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을 내놓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컨트리맨은 차고를 올리고 AWD를 채용해 미니와는 다른 고객을 어필한다. 차고는 미니 보다 76.2mm가 높고 전폭도 1,828mm에 달한다. 2,606mm의 휠베이스도 미니와는 급이 다를 정도로 길다. 그릴을 포함한 프런트 엔드도 기존 미니 디자인을 재해석했고 헤드램프의 하우징 디자인도 달라졌다. 불거진 펜더는 오프로더의 느낌도 풍긴다.

실내의 디자인도 기존 미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형 스피도미터와 토글 스위치 등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차체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늘어났고 시트 포지션도 소폭 높아졌다. 4도어에 위로 열리는 해치백은 미니로서는 처음이다.

기어 레버부터 2열까지 이어지는 센터 레일은 컨트리맨만의 특징이다. 기존의 센터 콘솔 박스를 없앤 대신 레일을 통해 수납함과 컵홀더, 모바일 기기 등을 보관할 수 있고 앞뒤 승객이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시트는 기본 4인승에 추가 코스트 없이 5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분할 폴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앞뒤로 슬라이딩도 가능하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350리터의 적재 공간은 1,170리터로 늘어난다.

컨트리맨에는 3가지의 가솔린과 2가지의 디젤이 준비되고 출력은 90~184마력 사이이다. 엔트리 엔진은 118마력의 1.6리터 4기통 가솔린이 올라간다. 컨트리맨의 모든 엔진은 유로 5와 미국의 ULEV II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 6단 자동은 옵션이다. 모든 컨트리맨에는 BER(Brake Energy Regeneration)과 오토 스톱 스타트, 기어 시프트 인디케이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차후 존 쿠퍼 워크스 버전도 나온다.

알려진 것처럼 AWD 버전에는 올4 배지가 붙는다. 컨트리맨의 AWD는 전자식 디퍼렌셜을 사용해 평상시에는 리어 액슬에 엔진 토크의 50%를 전달하고 상황에서는 따라서는 100%를 집중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멀티 링크로 구성된다.

플랫폼은 공유하지만 BMW X1은 미국에서, 컨트리맨은 오스트리아의 마그나스티어에서 생산된다.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미니가 생산되는 것은 컨트리맨이 처음이다. 판매는 올해 말 시작되며 차량 가격은 3만 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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