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부분 변경된 아텐자(수출명 마쓰다6)를 출시했다. 2010년형으로 출시되는 아텐자 부분 변경 모델은 안팎의 디자인을 고치고 연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보디는 이전처럼 세단과 5도어 해치백 스포트, 소프트 왜건 3가지로 나온다. 2리터 가솔린 모델은 세금 면제 혜택을 받는다.

2리터 엔진은 세단과 스포트 왜건 모두에 적용된다. MZR 2.0 모델은 일본의 2010년 연비 기준을 15% 초과할 만큼 연비가 좋아 친환경차에 주어지는 세금 면제 혜택까지 받는다. 굴림방식은 앞바퀴굴림 기본, 4WD는 옵션이다. 4WD는 마쓰다의 ATCC(Active Torque Control Coupling) 기술이 적용돼 앞뒤 액슬에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변속기는 5, 6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유럽형에는 129~180마력의 힘을 내는 2.2리터 MZR-CD 디젤 엔진도 올라간다.

부분 변경 모델은 서스펜션과 파워 스티어링의 세팅을 바꿔 직진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각 부싱류를 교체해 승차감까지 좋아진 것은 물론이다. 알로이 휠은 17, 18인치 두 가지가 제공되며 페인팅도 클리어 워터 블루와 미드나잇 브론즈 미카가 추가됐다. 월 판매 대수는 800대가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