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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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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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2-16 12:0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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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닛산 쥬크의 제원이 공개됐다. 쥬크는 닛산의 새 글로벌 컴팩트 SUV로 유럽은 물론 일본과 미국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그리고 닛산의 새 다운사이징 터보가 처음 선보였다는 의미도 있다. AWD 시스템에 적용된 토크 벡터링 기술도 처음이다. 쥬크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지만 미국까지 판매 지역을 넓힌다. 생산은 유럽과 일본 두 곳에서 진행된다. 실루엣은 크로스오버에 가까울 정도로 차고를 낮췄으며 쿠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리어 도어의 손잡이도 필러에 감췄다. 르노-닛산의 B 플랫폼을 공유하며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135×1,765×1,570mm, 휠베이스는 2,530mm이다. 실내는 완벽하게 운전자 중심이며 센터 페시아의 디자인은 모터사이클의 연료 탱크에 영감을 얻었다. 서스펜션은 굴림 방식에 따라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앞-맥퍼슨 스트럿은 같지만 앞바퀴굴림은 리어 서스펜션이 토션 빔, 4WD 모델은 멀티 링크가 적용된다. 이는 카슈카이와 동일한 것. 올-모드 4x4-i는 새롭게 토크 벡터링 기술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토크 벡터링은 좌우 리어 휠에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해 언더스티어를 줄인다. 소형 SUV에 토크 벡터링 기술이 쓰인 것은 닛산 쥬크가 처음이다. 엔진은 가솔린 2가지, 디젤 1가지가 준비된다. 상위 트림에는 190마력(24.4kg.m)의 힘을 내는 1.6리터 직분사 터보(MR16DDT)가 올라간다. 닛산의 첫 다운사이징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117마력의 1.6리터 자연흡기(HR16DE)와 110마력의 힘을 내는 1.5리터 dCi도 고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X트로닉 CVT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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