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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프렌지 컨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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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7-11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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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올 가을 열리는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렌지 컨셉트를 공개한다. 르노에 따르면 프렌지 컨셉트는 완전히 백지에서 출발할 만큼 디자인과 패키징에 공을 들였다. 프렌지 컨셉트의 스타일링 테마는 첫 눈에 반하는 것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친근감 있는 얼굴이 특징적이다. 프렌지의 디자인은 르노의 새 디자인 테마의 4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마쓰다에서 건너온 로렌스 반 덴 액커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도어도 특징적이다. 한 쪽은 슬라이딩, 다른 한 쪽은 롤스로이스처럼 양쪽으로 활짝 열리는 도어를 갖고 있다. 비대칭 도어를 적용해 승하차의 편의성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일상의 발과 상업적인 용도로 다재다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징이라고 덧붙였다. 외장 디자인 책임자인 데얀 덴코프는 에어버스 벨루가와 안토노프 224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091×1,872×1,743mm, 휠베이스는 2,691mm이다.

재미있는 기능도 있다. 슬라이딩 되는 한쪽 보디 패널은 전체가 37인치 스크린이다. 이 스크린에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잠시 주차 중’ 같은 문구이며 광고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아이디어는 린스피드가 선보인바 있지만 르노는 스케일이 훨씬 크다.

실내도 다재다능하다. 평소에는 상용차로 쓰다가 주말에는 패밀리카로 변신할 수 있다. 2열은 큰 사이즈의 벤치 시트를 채워 넣을 수 있고 동반자석 시트도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헤드램프를 포함한 외부 조명의 색상도 ‘일’과 ‘패밀리’ 모드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실내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다.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승객을 완전히 감싸는 디자인이며 대시보드를 꽉 채운 녹색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조명 역시 자동차의 사용 용도에 따라 변한다. 그리고 실내 곳곳에는 자잘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많은 수납함이 마련돼 있다. 최대 적재 용량은 2,250리터이다.

센터페시아를 대체하는 블랙베리®플레이북은 RIM(Research In Motion)이 공급한 것이다. 블랙베리®플레이북은 7인치 사이즈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무게는 425g에 불과해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탈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파워트레인은 캉쿠 밴 Z.E.와 동일하다. 전기 모터는 60마력, 23.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채용된다. 최고 속도는 130km/h이다. 구름 저항을 줄인 타이어는 미쉐린이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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