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올 가을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A5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아우디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스포트백, S5까지 모든 A5 라인업을 업그레이드 했다. 외관에서는 새 헤드램프와 그릴이 변경됐으며 보디 라인도 보다 우아하게 변모했다.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이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1.8 TFSI는 10마력 상승한 170마력을 발휘하며 새롭게 177마력의 2.0 TDI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265마력의 3.2리터 V6 가솔린과 204/245마력의 V6 디젤도 마련된다. 모든 엔진은 스톱-스타트가 기본이다. S5의 경우 기존의 354마력 V8 대신 333마력의 3.0 TFSI V6가 올라간다.

엔진이 바뀌고 스톱-스타트가 추가되면서 A5의 평균 연비는 11%가 좋아졌고 CO2 배출량은 22%가 감소했다. 그리고 ASD(Audi Select Drive)의 이피션시 모드를 선택하면 연비 상승을 위해 스로틀 리스폰스는 둔감해지고 변속기의 맵도 달라진다. 콰트로도 크라운 기어의 토르센 디퍼렌셜로 바뀌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멀티트로닉, 7단 S-트로닉을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