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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3세대 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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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8-31 1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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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3세대 판대를 공개한다. 뉴 판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도 유럽 미니카 세그먼트의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각오이다. 올해로 데뷔 31주년을 맞은 판다의 누적 판매 대수는 650만대 이상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다.

판다는 피아트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알찬 패키징 때문에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세그먼트 처음으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1986년에는 4m 이하 모델로는 처음으로 디젤 엔진이 탑재되기도 했다. 1983년에 나온 4WD도 동급 최초이다.

스타일링은 구형보다 라운드가 가미됐으며 최근의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를 포함한 전면의 디테일들도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에는 DRL(Daytime Running Lights) 기능도 추가됐다. C와 D 필러 사이의 3번째 창문도 특징이다.

3세대로 진화한 판다는 구형의 장점을 십분 살리는 한편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365×164×155mm로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면서 짐 공간까지 확보하고 있다. 휠베이스는 2,300mm로 구형과 동일하다. 실내 공간을 넓히기 위해 시트 등받이도 얇게 제작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수납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대시보드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졌다.

엔진은 65마력의 0.9리터 트윈에어와 85마력의 0.9리터 트윈에어 터보가 주력이다. 두 엔진 모두 스톱-스타트 기능이 기본이다. 트윈에어 엔진에는 듀얼로직 변속기가 제공된다. 차후 69마력의 1.2리터 가솔린과 75마력의 1.3리터 멀티젯 II도 나온다. 판다는 4개의 엔진과 3개의 트림, 10가지 색상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전 장비로는 4개의 에어백과 BAS가 내장된 ABS, 시트 벨트 프리텐셔너가 있다.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충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제동력을 실행하는 안전 장비도 추가된다.

피아트는 현행 판다의 판매를 120만대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7월로 데뷔 8년된 2세대의 판매가 2백만 대를 넘겼기 때문에 다음 모델이 데뷔하는 6년 동안 120만대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올해 상반기 유럽의 미니카 세그먼트 판매 1위는 판다가 차지했고 500, 르노 트윙고, 푸조 107, 시트로엥 C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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