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뉴 B-맥스를 공개했다. B-맥스는 유럽의 소형 MPV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장비와 실내 공간, 연비를 목표로 한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B-맥스는 작년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된바 있다.

B-맥스는 미니밴처럼 슬라이딩 방식의 2열 도어를 채택한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승하차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B 필러는 슬라이딩에 통합된 방식이다. 포드는 메리바보다도 실내 공간이 넓다고 밝혔다. 주요 경쟁 모델은 오펠 메리바, 시트로엥 C3 피카소 등이다.

엔진은 125마력의 1리터 에코부스트와 듀라토크 TDCi 디젤이 주력이다. 1리터 에코부스트 모델의 경우 공인 연비는 25.0km/L에 달한다. 주요 경쟁 모델은 오펠 메리바, 시트로엥 C3 피카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