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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슈퍼카열전
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Total 903건
42 페이지
박스형 디자인을 유행시킨 포드
박스형 디자인을 유행시킨 포드
자동차의 설계기준과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세운 사람은 미국의 헨리 포드였다.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값싸고 튼튼한 차 포드 모델T를 1908년에 개발 대량생산방식을 도입 1927년까지 1천500만대를 생산 20세기 전반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동차의 대중화시대를 열었다. 포드 모델 T는 ..
2007-01-02
자동차디자인 변천사- 마차가 기준이 됐던 원초적 시대
자동차디자인 변천사- 마차가 기준이 됐던 원초적 시대
자동차디자인 변천사- 마차가 기준이 됐던 원초적 시대 실용성 자동차가 드디어 1886년에 발명됐을 때 인간들은 스스로 달려가는 것에 만족했다. 초기의 자동차는 그야말로 벌거숭이였다. 유모차에 엔진만 얹어 놓은 속도 느린 마차형 자동차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한 자동차들이 1900년을 넘어서면서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면..
2006-12-29
자동차 디자인의 변천-자동차의 꿈을 디자인하던 잉태기
자동차 디자인의 변천-자동차의 꿈을 디자인하던 잉태기
자동차디자인 변천사-자동차의 꿈을 디자인하던 잉태기 인간은 왜 자동차가 필요했던가, 그 욕구는 바로 바퀴의 발명에 근원을 둔다. 기원전 3600년경 인류문명의 발상지였던 매소포타미아에서 처음으로 통나무바퀴가 발명되었고, 그로부터 100년 뒤에는 슈메르인들이 스포크식 바퀴를 개발하여 수fp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
2006-12-27
마쓰다 자동차의 판타지아드 쇼
마쓰다 자동차의 판타지아드 쇼
마쓰다자동차회사가 최근에 개최한 사내 아이디어 컨테스트에는 기발하고 장난끼가 섞인 색다른 차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을 웃겼다. 드럼을 쳐서 방향을 바꾸고, 교통체증에 막히거나 택시강도를 만나면 둘로 갈라져 내빼는가 하면 앞뒤에 운전석을 두고 원하는 대로 전․후진하기도 한다. 환경문제, 주차문제, 교통체증문제 등..
2006-12-18
미쓰비시 자동차의 아이디어 그랑프리
미쓰비시 자동차의 아이디어 그랑프리
1987년부터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회사가 사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벌여온 아이디어 잔치 이다. 여러 부문에 종사하는 사원들이 모두 참가 대상인 만큼 각양 각색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원되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출전팀에게는 30만엔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그랑프리상에는 4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실성이 없는 이상적..
2006-12-14
토요타 자동차의 `아이디어 올림픽` 쇼
토요타 자동차의 `아이디어 올림픽` 쇼
자동차의 발달에는 무한한 아이디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동차 회사 안에서 나오는 한정적인 아이디어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풍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자동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다. 여기에 앞장 선 자동차 메이커들이 바로 일본의 토요타와 미쓰비시 자동차회사이다. 토요타 자동차회사의 아이디어 올림픽은 토요타 엔지..
2006-12-11
사라예보의 총성과 롤스로이스
사라예보의 총성과 롤스로이스
1914년 6월 28일 세기적인 비극이 발생했다.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난드 대공 부부는 육군사열식에 참석한 후 지금의 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한 사라예보를 방문했다. 사라예보가 있는 보스니아주는 500년 동안 터키의 지배 아래 있다가 독립하자말자 이번에는 오스트리아의 지배아래 들어갔다. 그런데 보스니아의 남 슬라..
2006-12-04
군용트럭을 위한 독일의 트럭 보호법
군용트럭을 위한 독일의 트럭 보호법
1769년 프랑스의 공병 장교 니콜라 죠제프 퀴뇨가 발명한 최초의 자동차는 군용차의 시조이기도 하다. 증기 엔진으로 움직이는 이 자동차는 프랑스 군대의 무거운 대포를 끌고 다니기 위해 만든 일종의 트랙터이다. 그러나 위험성 때문에 직접 사용되지는 못했다. 1886년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얹은 자동차가 발명되면서 자동차..
2006-12-01
영국 다임러자동차가 개발한 최초의 탱크
영국 다임러자동차가 개발한 최초의 탱크
영국 다임러자동차가 개발한 최초의 탱크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진 직후인 1914년 9월. 독일군이 프랑스의 동북쪽 국경인 마르느 지방까지 침공하자 파리의 택시 600대가 프랑스 군대를 전선으로 신속히 수송하여 위기를 넘긴 이후 연합군과 독일군은 스위스에서 벨기에까지 600km에 걸쳐 3년 가까이 대치하고 있었다. 전쟁이 ..
2006-11-30
최초의 군용차는 장갑차
최초의 군용차는 장갑차
20세기 과학문명의 최대 이기인 자동차와 비행기를 전쟁에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다. 제1차 세계대전은 그동안의 전쟁과는 다른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자동차를 이용한 기동화 전쟁이고 두번째는 비행기를 등장시킨 육해공 입체화 전투이다. 하늘에는 전투기가, 바다에는 군함과 잠수함이, 육지에는..
2006-11-22
관광 상품으로 변신한 미국의 올드 카들
관광 상품으로 변신한 미국의 올드 카들
캐딜락, 뷰익, 다지 등 타보고 싶은 차를 호탤에 부탁하면 요청하는 차를 가진 소유주에게 연락 즉시 모여든다. 이렇게 적으면 4, 5대 많으면 10여대씩 카 페레이드를 만들어 아바나의 야경 드라이빙을 즐긴다. 정부는 이것만은 눈을 감아준다는 것이다. 요즘은 낮에 올드 카 타고 사진 찍기도 인기를 끈다는 것. 주간에는 원..
2006-11-16
자동차 수리와 재생에 도사급인 아바나인들
자동차 수리와 재생에 도사급인 아바나인들
올드 카를 가진 쿠바인들은 자동차 수리에도 도사 급이다. 40∼50년대의 골동퓸 자동차를 달리도록 오랫동안 유지하가 위해서는 자동차 수리와 개조기술이 필요했다. 50∼60년대 우리나라에서 미군용 폐차의 엔진과 뼈대를 사용하여 드럼통을 펴서 버스를 만들던 때와 같이 손수 고치고 만들면서 각자 나름대로 오랫동안 익혀온 기술이..
2006-11-15
50년대의 미국 승용차 천국
50년대의 미국 승용차 천국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에 가보면 우선 놀라는 것이 있다. 벌써 옛날에 폐차가 됐을 40~50년대를 풍미하던 화려하고 크롬 도금으로 번쩍거리는 투톤 컬러의 미국제 승용차 천국 라는 점이다. 낡아서 여기 저기 부식된 차체에 더덕더덕 원색의 페인팅을 하고 꽁무니에서 매연을 뿜어내며 슬금슬금 달리는 퇴역 고물 자동차들을 자랑스럽게..
2006-11-13
쿠바의 열악한 대중교통의 주역 아바나의 명물 낙타 버스
쿠바의 열악한 대중교통의 주역 아바나의 명물 낙타 버스
쿠바 하면 47년 동안 공산주의 쇄국에 독재 정치를 펼쳤던 카스트로, 시가, 사탕수수, 헤밍웨이 소설 `바다와 노인`의 출산지, 살사 댄스의 나라로 알고 있지만 여기다 하나 더 보탠다면 40∼50년대의 미국승용차 천국이라는 것이다. 아바나의 뒷 골목마다 40∼50년대의 골동품 미국산 승용차들이 성형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
2006-11-06
자동차는 철저하게 법 지키고 행인은 무단 횡단허용
자동차는 철저하게 법 지키고 행인은 무단 횡단허용
과거 영국이 홍콩을 반환 전 교통법규 위반 벌칙이 너무 강해 교통질서 엄수가 몸에 배인 홍콩 사람들은 동양 최고의 교통질서 우수시민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반환 후부터 `보행자 우선`으로 교통법이 바뀌어 필요할 때면 아무 곳에서나 무단횡단을 해도 교통경찰은 단속하지 않는다. 이유인즉 교통법규를 잘 아는 시민이라기 때문이다...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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