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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폭스바겐 비틀`을 탄생시킨 컨셉트 카인 `NSU 타입32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6-10 16:04:37

본문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 비틀`을 탄생시킨 컨셉트 카인 `NSU 타입32`

20세기 전반 자동차 설계의 귀재라던 독일의 페르디난드 포르쉐(Ferdinand Porsche: 1875~1951)는 벤츠와 쌍벽을 이루던 다임러(Daimler) 자동차회사에 기사장으로 들어가 수많은 명차를 만들어 오늘의 벤츠를 유명하게 만드는데 큰 공적을 남긴 기술자이다.

독일의 자동차 기술발전에 공헌한 업적으로 두개의 명예공학박사 학위와 독일 국민차 폭스바겐을 개발한 공로로 히틀러로부터 독일 국민문화 훈장까지 받은 포르쉐 박사는 1926년 자신의 정열을 쏟았던 다임러 자동차가 벤츠자동차회사에 합병되자 자신의 자동차설계회사를 차리기 위해 1928년 벤츠회사를 떠났다.

개성이 강한 자동차 설계의 천재 포르쉐는 상부의 간섭을 받는 회사라는 조직속에서 주위에 신경을 쓰고 타협을 하면서 일하는 기질이 아니었다. 그는 1931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자동차 설계 자문기구인 `포르쉐 자동차 설계사무소`를 차리고 자신이 꿈꾸던 이상적인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독립한다.

1950년대 초 세계 최초로 로터리 엔진 자동차 개발로 유명한 독일의 자동차회사인 NSU로부터 차세대형의 이상적인 대중형 자동차 설계를 1932년에 의뢰 받는다. 포르쉐는 자신의 이상적인 자동차를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라 믿고 물방울 모양의 독특한 시작차(試作車: Prototype Car)인 `NSU 타입32`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의뢰했던 NSU가 이 차를 보고 너무 괴상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곧 이어 1934년 히틀러가 부탁한 국민차 폭스바겐의 모체가 됐던 컨셉트 카였다. 포르쉐가 이런 물방울형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상하는데는 공기역학의 대가인 폴 야라이와 한스 레드윙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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