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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래형 컨셉트카, 달리는 사무실 콜룸부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2-01 15:46:38

본문

미래형 컨셉트카, 달리는 사무실 콜룸부스(Columbus)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이태리의 이탈 디자인 사장 쥬지아로가 만든 컨셉트 밴 콜룸부스는 아메리카 대륙발견 500주년을 기념해 붙인 이름이다. 기관차를 닮은 앞모습과 항공기 스타일의 옆모습, 공기역학적 효과가 뛰어난 스타일을 가진 콜룸부스는 실내공간이 특이하게 설계되었고, 화려한 장식을 한 움직이는 사무실이다.

쥬지아로는 콜룸부스의 심장으로 BMW의 V12기통, 5.000cc, 300마력엔진을 얹고 네 바퀴 굴림(4WD)에 네 바퀴 조향(4WS)의 특이한 구동방식을 적용했다. 4WS덕택에 뒷바퀴가 15도 정도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큰 덩치인데도 회전반경이 매우 작다. 이태리와 같은 좁은 길이 많은 나라에서는 큰 차에 꼭 필요하면서 또 매우 편리한 조향(핸들 틀기)방식이다.

콜럼부스의 실내는 보통 차와는 다르다. 내부의 좌석배열과 분위기가 달리는 사무실 같고 좌석은 4열로 되어 있다. 또 칸막이로 앞 뒤칸이 분리되어 있다. 좌석 배열은 앞 칸에는 운전석을 비롯해 3개, 뒤칸에는 4개 등 모두 7개의 좌석이 있다. 앞 칸 아래에는 엔진이 있어 뒤칸보다 높다. 운전석은 중앙에 위치해 좌우 어느 쪽으로나 타고 내릴 수 있어 좌측통행하는 일본이나 영국에서도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운전석 의자는 360。회전할 수 있다. 콜룸부스의 운전실에는 방송국같이 3대의 비디오 카메라와 6대의 모니터가 있다. 모니터는 따로 작동되며 운전실과 바깥을 보여준다. 비디오 카메라는 룸 밀러와 리어 밀러 역할을 해 뒤와 옆을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게 했다.

완벽한 인터넷시설을 갖추고 있어 달리는 사무실로 손색이 없다. 계기판은 아날로그식으로 되어 있고 대시보드(Dashboard)에는 실내온도와 4바퀴 굴림 상태를 알려주는 계기가 달려있다. 연료탱크는 용량이 100ℓ나 되어 한번 주유로 멀리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 주지아로가 만든 달리는 사무실 콜럼부스
하; 콜럼부스의 운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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