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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한국자동차야사- 우리나라 마이카 1호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2-13 12:46:55

본문

한국자동차야사- 우리나라 마이카 1호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자동차 바람을 일으킨 사람들은 구한말 왕족들과 총독부의 고관들어었다. 1913년부터 이들이 미국에서 자동차를 도입해 이땅에 자동차시대를 개막시킨 2년 후인 1915년경에 민간인들도 자동차를 타기 시작했으나 초기에는 돈많은 부자들의 독점물이었다.

민간인으로서 자동차를 제일 먼저 탄 사람은 제3대 천도교조였던 의암 손병희 선생이었다, 그는 일본동경에 망명했을 때인 1905년 이미 자동차를 타고 다녔다는데 일본에도 통틀어 20여 대 정도 있었다고 한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1915년 일본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공진회라는 국제박람회를 구경하던 중 출품된 미국제 자동차를 보고 한대를 구입하여 귀국 후 타기 시작했다.

잊지 못할 1919년 3월 1일 전국에서 독립만세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독립선언 장소인 서울 종로 파고다공원으로 의암이 미국제 고급차를 타고 갈 때 이때 한국인 운전사를 못 구해 중국인이 운전했다고 한다.

이차는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유리벽이 있어 의암의 이야기를 운전사가 듣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오늘날의 리무진 차였는데 행선지를 소리통으로 운전자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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