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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수직이착륙 가능한 스카이 카 몰러 400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3-17 12:57:07

본문

 수직이착륙 가능한 스카이 카 몰러 400

현재 가장 큰 기대를 모우고 있는 스카이 카는 미국의 `몰러 400`이다. 지난 40년 동안 2억 달러를 들여 비행 자동차의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의 폴 몰러 교수는 캘리포니아에 몰러 인터내셔널사를 세운 뒤 첫 시작품인 `몰러 200`을 89년에 만들어냈다. 그후 계속 시험하면서 발전 된 단점을 보완하여 첫 스카이 카보다 훨씬 발전한 `몰러 400`을 99년에 두 번째로 선 보였다.
몰러 400은 자동차, 비행기, 헬리콥터의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만든 4인 승 비행 자동차로 대형 승용차 크기만 하다. 도합 1,200마력을 내는 소형 로터리 엔진 8기를 각각 2기씩 넣어 만든 4개의 터보 팬 엔진을 동체 양쪽 앞뒤에 달아 최고시속 650km로 최대고도 8천m까지 올라가 날아갈 수 있는데, 계속 날아갈 수 있는 항속거리는 420km이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떠올라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목적지에 도달한 뒤 다시 수직으로 착륙한다. 땅 위에서는 바퀴가 없는 대신 지상 2m가량 땅 위로 떠올라 다닐 수 있는 자동차로 변한다. 8기의 엔진 중 1기가 고장 나도 계속 비행할 수 있으며 만약의 사고나 고장을 대비해 낙하산과 에어백도 갖추었다.
폴 몰러는 대학교수이던 1963년부터 비행접시처럼 수직이착륙을 할 수 있는 스카이 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1980년대 들어 3대의 시험용 차를 만들었으나 성공에 가까웠던 것은 89년의 몰러 200이었다. 이를 중심으로 계속 연구 개발하여 거이 완벽에 가까운 몰러 400까지 만들어 냈지만 상품화시키기에는 대 당 100만 달러나 드는 비싼 제작비와 함께 기술적으로 보완할 점이 많아 아직은 시험 단계에 머물고 있다. 몰러 교수는 2010년경 완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며 대당 가격도 15~20만달러로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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