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세계 최초 허니문 카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4-09 16:08:17

본문

● 세계 최초 허니문 카

자가용이 그리 흔하지 않던 70년대 중반만해도 갓 결혼한 커플들이 신혼여행 떠날 때 타는 승용차에는 오색테이프를 감든가 깡통을 매다는 등 요란벅적지걸 했다. 일생에 한 번 있는 결혼을 시작부터 깊이 간직하자는 뜻도 있겠지만 자가용 족들의 과시이기도 했다.

지금도 미국에는 허니문 카에다 오색테이프와 깡통을 꽁무니에 달고 「Just Minrried」라는 종이쪽지를 팔렁이며 신혼여행을 가는 풍습이 남아 있다. 이제는 결혼식에 자동차는 바늘에 실가 듯 필수적이 돼 버렸다.

하기야 비행기나 기차 버스로 떠나면 산경 안쓰고 편하지만 내마음껏 구경할 수 없는 불편이 있고 마이카로 떠나면 어디든지 마음 내키는대로 다니며 즐길 수 있으나 운전에 신경을 많이 써 쉽게 과로해지는 단점도 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신혼여행은 자동차가 발명된지 11년 만인 1897년 2월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어느 신혼부부가 흰장미로 뒤덮은 「피슨」이라는 차로 떠난 것이 처음이었다.

아쉽게도 이 신혼부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때 세계최초로 출간된 자동차월간지「오토모빌」지의 한 기자가 목적하고 쓴 기사다. `지난 토요일 기자는 영광스럽게도 신혼여행에 세계 처음으로 자동차가 사용된 결혼식을 목격했다.

주목을 끈 문제의 자동차는 파슨이라는 기술자가 만든 불룸형 차로 헤드라이트 윗부분을 온통 횐장미로 장식하여 피로연이 열린 레스토랑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파티뇰가의 레스토랑에서 피로연을 마친 신랑신부가 들러리들과 함께 피슨이 직접 운전하는 차를 타고 블로뉴 숲 속을 빠져나가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