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산 수소연료전지차 싼타페 FCV

현대자동차는 대체에너지 자동차로 연구 개발해 오던 축전지형 전기자동차의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실용가치가 희박한 것을 알고 1999년 수소연료전지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6개월 동안 165억원을 들여 한국 최초로 연료전지 자동차를 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 선을 보였다.

미국의 연료전지회사인 IFC사와 공통 개발한 산타페 모델의 이 연료전지 자동차는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160km를 달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124km이다. 연료전지란 전기를 저장하지 않고 수소 등의 연료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소형 발전소이다. 따라서 연료전지자동차란 달ㄹ리는 발전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