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신사의 애마 벤틀리와의 만남

파리 패션과 클래식카의 만남 그 두 번째 주인공은 벤틀리 R 타입 컨티넨탈이다.
디자이너 피에르 발만의 개성적인 핑크빛 이브닝 드레스는 1953년형 영국의 벤틀리 컨티넨탈 쿠페와 듀엣으로 최근 파리의 마리나 살롱전에 데뷔 인기를 끌었다.
1953～1955년 사이에 생산되어 영국의 고전미를 가미한 디자인의 벤틀리 R 타입 컨티넨탈은 6기통 4,566cc 엔진으로 ․최고속도 185km/h를 내며 ․0→100km/h 걸리는 시간은 13.8초이다.
․ 총 208대 생산 중 193대는 H. J. 밀러 쿠페의 보디를 사용하고 15대는 파크 워드, 프래내이, 그래버, 피닌파리나 등에서 만든 각기 다른 바디를 얹었다. 50년대의 4인승 승용차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