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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국 최초의 순수 스포츠카 <시보레 코베트>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5-15 12:42:58

본문

미국 최초의 순수 스포츠카 <시보레 코베트>

2차 세계대전을 분기점으로 20세기 후반세기의 새로운 문명이 개막되던 1950년대 초 미국 자동차산업의 거목인 GM역사에서 1953년은 뜻 깊은 해였다. 비행기 꼬리날개형 디자인의 화려함과 고급차의 대명사인 `엘도라도를 캐딜락이 데뷔시켰고, 순수한 미국의 스포츠카인 `콜뱃`을 시보레가 최초로 등장시켜 미국 스포츠 카 마니아들의 자존심을 세웠기 때문이다.

코베트는 유럽의 MG, 트라이엄프, 재규어XK120, 포르쉐같은 스포츠카를 타고 싶어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GM이 처음으로 만든 미국형 스포츠카이다. 유럽풍의 스타일에 미국의 강한 엔진을 얹어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모양을 바꾸어 생산하고 있다. 53년 뉴욕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이면서 관심을 모았으나 6기통 엔진으로는 유럽형 스포츠카를 원하는 미국인들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없어 57년에는 좀더 강한 V형 8기통의 엔진을 얹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꾼 코베트SS 모델로 내놓아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62년 1세대를 마감하고 코베트 50년 역사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고 환상적인 디자인의 `스팅레이`를 63년에 내놓는다. 스팅레이는 GM의 수석 디자이너인 빌 미첼이 청상어의 모양을 본 따 디자인 해 모양이 흡사 가오리 같아 `스팅 레이(Sting ray)`라는 이름을 달았다. 스팅 레이는 상어 이미지의 앞모양에 강한 포인트를 주고 아래쪽에 공기 흡입구를 배치해 날카롭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또 보닛 위 양쪽의 통풍구는 상어의 아가미를 모방했다.

스팅레이는 당시로서 파격적이 스타일과 파이버글라스 보디, 뒷바퀴 독립 서스펜션 등의 기술혁신과 최고시속 200km의 고속으로 미국의 중류층 이상의 스포츠카 매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 67년까지 생산되다가 기본 디자인은 고수한 체 완만한 보디라인의 `마코 샤크Ⅱ(청상어)`로 이어 97년에 현재로서는 5세대 모델인 V8, 5700cc, 330마력, 최고시속 280Km의 코베트 등장해 지금까지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을 잃지 않고 생산되고 있다. 코베트 탄생 50년을 맞은 2003년을 기념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 현재 판매중이다.

사진 설명
위; 최초의 코베트
아래; 코베트 스팅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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