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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세계의 택시5-멕시코의 폭스바겐 비틀 택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8-10 17:12:17

본문

세계의 택시5-멕시코의 폭스바겐 비틀 택시

남미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 가보면 녹색을 칠한 문 두 개 짜리 독일 국민차인 방개형 폭스바겐 비틀 택시 천국인데 놀란다. 독일의 폭스바겐 자동차회사가 1953년 브라질에 세운 조립공장인 `폭스바겐 도 브라질`회사가 생산하기 시작한 비틀을 멕시코가 1960년부터 수입하여 택시로 사용한 것이 멕시코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국민의 경제수준이 낮은 멕시코로서는 싼 차 값에 공랭식 4기통 엔진이 뒤에 있어 정비하기 쉽고, 연료를 적게 먹는데다가 세금도 싸서 택시로는 안성맞춤이었다. 70년대 석유파동 때는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무진장으로 재배되는 사탕수수에서 만든 알콜을 택시연료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차라서 석유파동을 거뜬히 이겨낸 택시로도 유명하다.

고향인 독일에서 1978년 생산이 완전 중단된 비틀은 브라질로 옮겨 생산하다가 브라질에서도 생산을 끝내고 1993년 멕시코로 옮겨 지금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멕시코 내에서만 택시와 승용차로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방개차 비틀의 생명이 다른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어 멕시코를 방문하는 독일 사람들에게 향수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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