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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퓨전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변하는 오늘의 차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1-12 16:27:45

본문

70년대의 두 차례 석유파동은 대중형 차의 구동 모드를 앞바퀴 굴림형으로 바꾸고 디자인을 세계화시킨 월드 카를 탄생시켰다. 이 석유파동에서 혼이 난 것은 호화디자인의 극치를 자랑하던 휘발유고래 미국 차들이었다. 미국인들은 하루아침에 자기 나라 차를 배반했다. 이 틈새를 뚫고 들어온 것이 독일과 일본의 경제형 차들이다. 모델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폭스바겐 골프를 선두로 일본의 도요다 카롤라, 혼다 시빅, 미쓰비시 미라지등은 유럽형 디자인에 연비효율이 좋고 값마저 싸서 미국인들이 벌 때 같이 달려들었다. 일본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을 점령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당황한 미국 차들은 서둘러 일본차를 모방하는 한편 미국차의 세계화전략을 폈다. 그것은 세계 각지에 구축해 놓은 미국 자회사나 자본 또는 기술제휴업체를 통해 싼 부품과 기술을 모아 경제형 월드카를 만들어 옛 영화를 다시 찾는 것이었다. 이 미국의 야망은 80년대 중반을 넘으면서 이루어졌다. 이 시점부터 디자인과 기술은 고유의 특성을 잃고 세계화로 돌아섰다.

디자인은 일본차나 유럽차나 미국차나 한국차나 별 차이 없는 에어로다이내믹 스트림라인이다. 90년대 중엽을 넘어서면서 외형 디자인은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환상적인 우주형 스타일에 세단 +스포츠카 +SUV +MPV의 혼합형 퓨전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품질과 전자화정도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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