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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플러버 (The absent minded professor)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3-13 17:41:32

본문

이 영화는 1961년 미국 월터 디즈니사에서 `건망증 교수`라는 타이틀로 제작됐던 것을 96년 코미디언 로빈 윌리엄스를 주연으로 리메이크한 영화이다. 61년판에는 그 유명한 포드 T형(1918년식)모델으용 플러버카를 만들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백투저 퓨처`를 만들었던 레스 메이필드 감독의 작품으로 `플러버`속에는 두 대의 자동차가 등장한다. 주인공 브레이너드 교수의 차는 63년형 포드 스포츠카인 `선더버드`를 플러버카로, 경쟁대학의 레이놀드 총장의 차는 베츠-600이다. 선더버드는 V형 8기통 6249cc 300마력 엔진에 자동변속기로 최고시속 180Km를 낸다. 65년식 벤츠-600은 8기통 6300cc 250마력엔진으로 최고시속이 200Km로 당대 최고급 리므진이다. 61년판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도 마지막장면에서 레이너드교수의 플러버차를 팔 때 포드의 로고가 선명히 나타나 포드의 선전영화라는 감을 갖게했다.

매드필드대학의 과학교수인 필립 레이너드는 발명광에다가 건망증이 심하다. 그러나 발명에는 절대 건망증이 없다. `위버`라는 떠다니는 로봇이 그의 친구이자 가정부이다. 이 교수의 발명품 중 걸작은 자유자제로 모양을 바꾸고 힘을(에너지) 조금만 가하면 한없이 튀고 뛰어 오르며 날아다니는 녹색의 고무 플러버이다. 교수는 우선 플러버를 자가용인 선더버드의 엔진에 부처 하늘을 날아다닌다.

그런데 그의 매드필드대학이 재정적인 위기를 당했을 때 돈을 빌려준 경쟁대학의 총장인 음흉한 레이놀드 박사는 빗 독촉을 한다. 조금만 연기해 달라는 매드필드대학 여 총장인 사라여사에게 농구게임에서 이기면 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레이놀드대학의 농구팀은 막강해 뚱뚱이에 느림보 매드필드 농구팀으로서는 상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약자로서 치루어야 할 게임. 예상한데로 초반전에서는 매드필드팀이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때 레이너드교수는 농구선수들 몰래 농구화 바닥에 플러버를 부처 놓는다.

후반전에는 이변이 일어난다. 플러버의 위력이 나타난다. 형편없던 매드필드팀은 순식간에 하늘로 튀어 올라 날아다니며 레이놀드팀을 눌러버린다. 농구경기에서 플러버를 발견한 레이놑드총장은 사라총장과 레이너드교수를 협박하여 플러버를 강탈한다. 이때 숨겨둔 플러버주스를 손에 발라 날아다니며 음흉한 레이놀드총장을 때려눕힌다. 독신인 사라총장과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결혼식 날 또 다시 건망증이 발동해 까맣게 잊어버린 플러버교수, 못말리는 건망증교수를 남편으로 맞은 사라총장의 제안으로 플러버 선더버드를 포드자동차에 거액을 받고 팔아 대학을 구했으나 레이너드의 발명광은 끝일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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