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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기능성을 우선한 도시형 캐릭터 카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2-21 15:48:52

본문

아름다움과 강렬하고 날카로운 개성을 가진 자동차와는 거리가 먼 소형 시티 카(City car)들인 스즈키 웨건(Suzuki Wagon), 다이하츠 무브(Daihatsu Move), 닛산 큐브(Nissan Cube),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메트로큐보(Metrocubo) 그리고 다임러 벤츠 (Daimler-Benz)의 스마트 카(Smart Car)등도 캐릭터카 부류에 속하는 모델들이다. 이 모델들은 기능을 중요시한 모델이었지만 제작과정과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부여받은 모델들이었다. 오리지널 캐릭터 카들인 시트로엥 2CV, VW 비틀 그리고 르노 4는 기능을 주목적으로 탄생되었고 이들 모델들이 가진 캐릭터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소형 시티 카 그룹에 속하지 않지만 피아트 멀티플라(Fiat Multipla)는 기능성을 중시한 디자인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표현한 자동차이다. 멀티플라의 경우, 독특한 실내공간의 활용이 캐릭터 카로써의 개성이었다. 이러한 기능위주의 디자인 경향은 개성이 강한 모델들을 탄생시켰고 훌륭한 자동차 디자인 개념과 보편적인 이해를 뛰어넘은 디자인에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 부드럽고 아름다우면서 균형미를 중시하는 보편적인 디자인 개념과는 달리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디자인에 접근하는 새로운 움직임은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감흥을 느끼게 했다. 과거를 베이스로 새로운 시각적 그리고 문화적 이미지의 디자인을 창출하려는 노력들이 지속된다면 캐릭터 카의 미래도 그리 어둡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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