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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20새기 초부터 등장한 미래를 향한 드림카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1-29 16:57:14

본문

모터쇼에서 드림 카를 극적으로 소개될 때마다. 잠제적인 고객들은 군침을 삼켰다. 제조업체들은 그것을 ‘실험’모델이라 했고, 매스 미디어와 국민들은 ‘꿈의 자동차’(dream car)라고 했다. 그 신선한 ‘내일의 자동차’를 통해 디자이너들은 마음껏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했다. 아울러 미래의 승용차가 어떠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초기 자동차들도 역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이나 혁신적 기술을 보여준 특수모델들이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는 레이스카로 사용될 것도 있었고, 모터쇼의 전시용, 홍보용 작품이나 디자인 연구용 등 다양했다. 어느 경우나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은 제조업체와 디자이너 모두에게 유익했다.

헨리 포드의 스피드 카인 `999`, 베이커의 토피도 키드, 패커드의 그레이 울프. 미국 초기의 레이스 영웅 올드필드의 골든 서브머린 등은 모두 20세기 초의 몇 십년간 기술혁신과 동시에 레이스에서 뚜렷한 공적을 남겼다. 스터츠. 피어스에로, 링컨, 캐딜락, 마몬 등의 메이커ㅘ 트자다, 버드, 스타우트, 얼 등의 디자이너들은 30년대와 40년대에 특이한 디자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사상 50년대만큼 특수 모델이나 모터쇼가 많은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그 기간에 제조업체들은 100여개의 실험 모델 또는 드림 카를 내놓았다.

50년대의 개막과 동시에 하리 얼의 드림 카 `NXI`가 대행진의 선두에 섰다. 이어 크라이슬러는 `플리머드XX500`을 선보였고, GM은 30년대 말 관객을 사로잡은 르 세이버의 클레이 모델을 공개했다. 52년 크라이슬러의 K310과 르 세이버의 실제모델이 모터쇼에 나와 탄성을 지르게 했다. 52년 크라이슬러의 C200과 스페셜 쿠페가 등장했고, 53년 GM의 모터쇼 격인 모토라마는 미래 지향적 모델의 본보기 쇼였다. 그 쇼에는 뷰익 와이드 캣, 캐딜락 르망, 시보레 코베트, 올즈모빌 스타 파이어와 폰티액 라 파리지엔이 가담해 꿈의 향연을 벌였다. 크라이슬러는 GS-1, 스페셜, 라 콘테스, 더 엘레강스, 데소토 어드벤처와 다지 파이어 애로를 세상에 내놓았고, 포드는 시르트스, 머큐리X100, 링컨 XL500으로 맞섰다. 중소메이커들도 드림 카의 대열에 뛰어들었다 허드슨은 이탈리아 보델로, 패커드는 발보아와 `케러번`으로 도전했다.

그 뒤 미국 자동차는 영원히 옛날로 돌아갈 수 없었다. 호화차, 주문 형 모델과 기본형간의 낡고 전통적인 구분이 바뀌고 있었다.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파워 스티어링, 파워 브레이크, 오토매틱 초크, .올티네이터, 더블 헤드라이트 등이 등장했다. 한 편 연료분사, 가스터빈, 플레스틱보디, 파워시트, 캐노바, 레이더, 조작형 헤드라이트, 게기판, 백미러형 유리 등이 미래의 자동차의 장비라는 것을 그때 이미 드라이버들은 알 수 있었다.

그런 꿈의 차는 멀리 지평선 위가 아니라 눈앞에 나타나고 있었다. 호화스럽고, 안락하고 운전이 쉬운 모델은 50년대부터 벌써 실용화되기 시작했다. 실험용 드림 카는 분명히 내일을 약속하고 있었다. 꿈의 차 곧 드림카를 켄샙트 카, 프로토타입 모델, 디자인 컨셉트 등 다른 말로도 불렀다. 이들 드림 카 들은 특수차라서 메이커들은 기업 홍보에 큰 효과를 얻었고, 자동차 생산에 흥분과 아름다움과 신비를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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