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미국의 보스턴 경찰은 그때까지 순찰용으로 사용하던 마차가 속도가 빠른 자동차들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되자 속도 느린 마차 대신 자동차로 바꾸기 시작하여 경찰차에도 자동차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이어 1912년에는 디트로이트 경찰이 시속 96km를 내는 당시로서 가장 빠른 로드스터를 경찰차로 이용했다. 영국의 런던 경찰도 1919년에 패트롤카를 도입하여 경찰서의 부서장이 타고 순찰에 나섰다. 런던 경찰차는 다음해에 2대의 패트롤카에 무전기를 달았고, 이것이 널리 퍼져 1930년대까지 모든 순찰차에 무전기가 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