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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공기저항과 유채역학이 만들어 낸 미래의 자동차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9-18 17:36:18

본문

공기저항과 유채역학이 만들어 낸 미래의 자동차

자동차 기술은 계속 발전했지만 그 속도는 느렸다. 따라서 한정된 엔진의 성능과 무게로 속도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간접적인 방법을 찾았다. 그것이 바로 1910년대 말에 발견한 공기저항감소였다. 자동차는 빠를수록 속도에 비례하여 공기저항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 공기저항을 될 수 있는 데로 감소시키는 디자인이 무엇인가`를 찾았다.

이를 찾기 위해 전문가나 기술자들은 상상과 꿈의 날개를 폈다. 현실에서 도저히 찾을 수 없는 환상적인 꿈의 자동차와 현실에 존재하는 어떤 물체의 모양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초기의 자동차 기술자들은 꿈속에서 보다 현실에서 찾았다. 그것은 바로 1차 대전부터 실용하기 시작한 전투기와 물고기형 보트였다.

유선형의 비행기 동체와 날렵한 날개라는 이런 현실적인 아이디어로 1920년대 초부터 보통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앞선 모양의 자동차, 즉 미래형자동차를 기술자들이 만들어 시험하기 시작했다. 미래형 자동차의 초기 컨셉(Concept)은 바로 한정된 엔진의 성능으로 공기저항 감소형 차체를 만들어 속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 첫 주자가 독일의 엔지니어 에드믄트 룸풀러가 만든 `트로펜 바겐`이었다.

에드문트 룸풀러는 처음에는 자동차 기술자로 출발했다가 비행기 기술자로 변신한 후 1차대전이 끝나자 다시 자동차 기술자로 돌아와 세계 최초로 공기역학을 자동차 디자인에 접목하기에 몰두했던 기술자다. 1921년 룸풀러는 공기역학을 접목시킨 첫 작품인 물방울형의 `차체를 얹은 `트로펜(물방울)바겐 OA104` 모델을 베를린 모터쇼에 출품하여 당시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디자인에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때부터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기술자들은 앞 다투어 디자인은 물론 성능, 운전성, 편의성, 에너지 등 자동차가 소화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미래화 시킨 그 시대의 미래형 자동차를 만들어 시험하였고, 그 중 예측을 적중한 차는 그로부터 짧으면 5년 길면 20년 후에 실용화되기도 했다. 이러한 미래형자동차 개발은 지금도 계속되어 매년 전 세계서 열리는 모터쇼나 뉴스에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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