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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증기엔진을 몰아 낸 내연기관의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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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5-28 17:01:29

본문

자동차의 1세대인 증기엔진 자동차시대가 19세기 초부터 영국에서 시작하여 19세기 말 까지 근 1세기동안 이어졌지만 비효율성 때문에 오늘날의 석유엔진 자동차처럼 넓게 실용화 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석탄을 연료로 하는 증기엔진 자동차가 불편하다는 것을 깨달은 기술자들과 카 마니아들은 이보다 더 간편하고 힘이 강하며 속도가 빠른 자동차를 찾기 시작했다.

이런 욕망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타고 다니는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 자동차가 탄생하는데,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부터였다. 문제는 증기엔진처럼 석탄이나 나무 같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연소할 수 있는 기체나 액체연료가 필요했다. 전혀 새로운 엔진의 발명도 문제였지만 이러한 연료를 발명해 내는 것도 큰 과제였다.

그러던 중 증기엔진을 완성한 제임스 와트의 조수였던 스콧트랜드 출신의 윌리엄 머독이 1782년 석탄에서 가스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내연기관 연구는 한층 더 활기를 띄우게 됐다.

그 후 약 50년간 여러 기술자들의 실패를 거쳐 1850년대 초에 거의 실용화에 가까운 가스엔진이 발명됐다. 이즈음 파리의 한 전기회사인 고체사에서 수석기사로 일하던 장 조제프 에뜨앙느 르노아르(Jean Joseph Etienne Lenoir)도 가스엔진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었다. 그는 발잔티와 마테우치의 연구를 이어받아 위험한 수소혼합가스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국의 윌리엄 머독이 발견한 석탄가스를 사용하는 자신의 독특한 가스엔진을 1859년에 만들었다.

르노아르의 첫 엔진은 배기량이 18,000cc에 겨우 2마력짜리로서 공장의 동력용으로 사용하는 큰 엔진이었다. 르노아르가 근무하는 고체사는 곧 자본금 2만 프랑을 투자하여 공장을 세우고 엔진을 생산했다. 르노아르는 이후 5년 동안 500대를 생산하여 프랑스 · 영국 · 독일 · 미국에 팔아 공장용 동력에 제2의 혁명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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