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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물을 끓여 달리는 증기 자동차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2-24 17:15:53

본문

사실은 인류 최초로 1769년 프랑스에서 발명된 자동차는 석탄으로 물을 끓여 달리는 증기 자동차였다. 그 후 1세기가 넘는 20세기초까지 증기 자동차가 지구를 누볐다. 그러나 19세기 말 간편하고 힘이 강하며 속도가 빠른 오늘날의 가솔린 자동차가 발명되면서 무겁고 운전하기 불편하며 속도까지 느렸던 증기 자동차는 가솔린차에 밀려 사라지고 말았다.

그 증기 자동차가 오늘날의 에너지 위기와 매연공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중동 산유국의 걸프전쟁으로 석유 위기를 당하고 있던 지난 1991년, 영국의 자동차광이던 데이비드 브레이는 증기 로켓자동차를 만들어 냈다. `릭맨(Rickman)`이라는 이름의 이 증기로켓 차는 무공해 연료 버너로 물을 끓여 얻은 증기를 강력한 고압의 증기압력으로 바꾸어 이를 로켓처럼 분사시켜 대기를 박차는 반동의 힘으로 달리도록 만든 차이다.

데이비드의 `릭맨`은 출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0.2초이고 최고시속 400km까지 올리는데는 단 4초 걸리는 그야말로 번개 자동차이다. 이 차의 비밀무기는 바로 일반 자동차 엔진과는 비교도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가진 증기 로켓인 큰 압력 탱크이다. 최고속도 내기 경기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자동차로서 사용하기에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제작자인 데이비드는 이 `릭맨`을 통해 미래의 자동차용 에너지로 물에서 무한히 얻을 수 있는 증기 에너지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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